2026/01/19

눈사람 / 雪だるま

새해 벽두에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대도시에서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오면 만드는 것은 바로 눈사람이 아닐까요?

전에 한국 유학생이 ‘일본어로 “유키(눈) 닌겐(인간)”?’ 이라고 물어서, 웃어 버린 적이 있습니다. 틀림없이 한국어로는 ‘눈의 사람’입니다. 영어로도 ‘snowman’이고, 중국어로도 ’雪人(눈의 사람)‘이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일본어로는 ’유키(눈) 다루마(달마)‘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생각하면,아주 독특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달마가 뭐야?”라는 의문이 들죠?

달마는 원래 인도 시상으로 법을 의미하고, 인생의 올바른 행동을 지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불교를 중국에 전한 ‘달마 대사’라고 하는 승려의 이름으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좌선을 행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달마 인형이, 형태가 동그랗고,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나는 모습때문에, 행운의 부적으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소원을 빌 때 한쪽 눈에 먹을 바르고, 그 소원이 이뤄진다면 다른 한쪽 눈에 먹을 바르는 풍습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선거 때, 입후보자가 먼저 한쪽 눈에 먹을 바른 후에 선거 활동을 해서, 당선되면 다른 한쪽 눈에 먹을 바르는 모습이 텔레비전에서 방송됩니다. 크게 뜨고 보는 눈 자체에도 부적의 힘이 있다고 믿어지고 있어, 처음부터 양쪽 눈이 그려져 있는 달마 인형도 팔리고 있습니다.

서양 눈사람은 3단으로 만들어지는데, 일본에서는2단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달마 인형이 원형으로, 에도 시대에는 실제로 눈덩이가 하나인 그림도 있는데, 어느새 눈덩이가 2개가 되었답니다. 여기저기서 보는 눈사람을, 누가 만들었는지 상상하면서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年が明けて早々、大阪、名古屋、東京といった大都市で雪が降りました。雪が降ると作るもの、それは「雪だるま」ではないでしょうか。
前に韓国の留学生が「日本語では『雪人間』?」と言っていて、笑ってしまったことがあります。確かに韓国語では「雪の人」です。英語でも「snowman」ですし、中国語でも「雪人」と言うのだそうです。
日本語では「雪だるま」と言うのですが、そう考えてみると、独特だと言えます。「だるまって何?」と疑問ですよね。
「だるま」は元々インド思想で法を意味し、人生の正しい行動を守るということを意味しました。日本では、仏教を中国に伝えた「達磨大師」という僧侶の名前として知られています。彼が座禅を組む姿を模しただるま人形が、形が丸くて、倒れてもひとりで起き上がることから、縁起物として重宝されています。願掛けで片目に墨を入れ、成就したらもう片方にも墨を入れる風習があります。例えば選挙の時に、立候補者がまず片目に墨を入れてから選挙活動を行い、当選したらもう片方に墨を入れる姿が、テレビで放映されます。大きく見開いた目にも魔除けの力があると考えられていて、最初から両目が入っただるまも売られています。
西洋の雪だるまは3段重ねで作られますが、日本では2段重ねです。このだるま人形が原形で、江戸時代には実際、玉が1個である絵もあるのですが、いつの間にか、玉が2個になったようです。あちこちで見る雪だるまを、誰が作ったのか想像しながら見るのも楽しいです。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