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개화일을 예측하기 위한 ‘500℃ 법칙’ / 桜の開花日予測「500℃の法則」

4월에 들어서 일본 각 지역에서 벚꽃이 개화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500℃ 법칙’을 아시나요?

‘500℃ 법칙’ 이라는 것은 벚꽃 개화일을 예측할 때 쓰이는 산출법이며, 3월1일부터 최고 기온을 매일 더해서 500℃에 달하는 날에 벚꽃이 개화한다고 합니다. 

통계를 보더니, 벚꽃이 개화하기 직전에 기온이 낮은 날이 계속된 해를 빼면 예측된 개화일과 실제로 벚꽃이 개화했던 날의 차이는 2~3일 정도입니다.

이 법칙을 써서 산출된 올해 벚꽃 개화일은, 삿포로에서는 4월 24일이라고 예측됩니다.

덧붙이면, 이 개화 온도 법칙은 지역에 따라서 산출법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도쿄에서는 2월1일부터 최고 기온을 매일 더해서 600℃에 달하는 날이 벚꽃 개화일이라는, ‘600℃ 법칙’이 쓰이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해마다 개화일이 앞당겨지는 게 걱정이지만, 벚꽃 구경 가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4月に入り各地から桜のたよりが聞か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
ところで皆さんは「500℃の法則」をご存知でしょうか?
「500℃の法則」とは桜の開花日を予測するのに用いられる算出方法で、3月1日から毎日の最高気温を足して行き500℃になる日に桜が開花するとされています。
統計を見てみると開花する直前に低温の日が続いた年を除けば予測された開花日と実際に桜が咲いた日との誤差は2~3日程度です。
この法則を使って算出した今年の桜の開花日は札幌では4月24日と予測されています。
なお、この開花温度の法則は地域によって異なります。
たとえば東京の場合は2月1日から毎日の最高気温を足して行き600℃になると開花する「600℃の法則」が使われています。
地球温暖化のせいか毎年、開花日が早くなっているのが気がかりですが、花見に行くのを楽しみにしています。
(운)

JR홋카이도 관련 정보 / JR北海道の情報

이 블로그를 읽고 계시는 여러분께서 홋카이도에 오신다면 JR홋카이도의 열차를 탈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JR홋카이도는 올해 삼월에 운행시간 변경  등을 실시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신치토세 공항과 삿포로를 연결하는 ‘쾌속 Airport’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간당 1대 늘어 6대가 됐습니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약 10분 기다리면 기차를 탈 수 있게 되어, 그 덕분에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 6대 중에 2대는 ‘구간쾌속’이라 공항에서 기타히로시마 역까지 모든 역에 멈추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려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쾌속을 타면 공항에서 삿포로까지 37분, 구간쾌속이면 44분 걸립니다. 이들과 별도로 ‘특별쾌속’이 매 시간 1대 있으며, 이 열차를 타면 멈추는 역이 적어서 삿포로역까지 36분입니다.

두번째로 소개하는 정보는 특급에 관한 것입니다. 삿포로에서 홋카이도의 다른 큰 도시에 갈 때 타는 일부 열차의 특급 자석이 다 지정석이 됐습니다. 전 차량이 지정석이 된 특급은 특급 Hokuto (삿포로-하코다테), 특급 Suzuran (삿포로-노보리베쓰, 히가시무로란, 무로란), 특급 Ozora (삿포로-구시로), 특급 Tokachi (삿포로-오비히로)입니다. 그런 특급을 탈 때는 승차권에 더해서 지정석특급권을 구해야 합니다. 레일 패스를 이용할 때도 승차 전에 지정석권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Suica, Kitaca같은 IC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역이 확대됐습니다. 현재는 하코다테 지역과 아사히카와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このブログをお読みの皆さんが北海道に来た時、JR北海道に乗ることがあると思います。JR北海道は3月にダイヤ改正などを行なったので、今回はその情報をお知らせしようと思います。
まず、新千歳空港と札幌をつなぐ快速エアポートが、朝9時から午後4時台までの間、1時間に1本増えて6本になりました。単純に計算すると10分ぐらい待てば電車に乗ることができ、そのことによって混雑が緩和されることが期待されます。ただし、6本のうち2本は区間快速で、空港から北広島駅まで全ての駅に止まるため、時間がかかりますので、注意が必要です。快速では空港から札幌まで37分、区間快速だと44分かかります。これとは別に特別快速が毎時間1本出ていて、これに乗ると停車する駅が少なくて、札幌駅まで36分です。
2つ目に紹介する情報は特急に関することです。札幌から道内の違う大都市に行く時に乗る一部の特急が全て指定席になりました。全車両が指定席になった特急は、札幌と函館を結ぶ「北斗」、札幌と登別・東室蘭・室蘭を結ぶ「すずらん」、札幌と釧路を結ぶ「おおぞら」、札幌と帯広を結ぶ「とかち」です。こういった特急に乗るときは、乗車券に加えて指定席特急券を買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レイスパスを利用するときも、乗車前に指定席券を受け取るのが良いです。
3つ目はSuica、KitacaといったIDカードを使える駅が拡大しました。今は函館エリアと旭川エリアでも使えます。
(가)

그 때 당시의 삿포로 지하도는 미래 도시 같았을까요? / その当時、札幌の地下道は未来都市のようだったでしょうか?

"자미로콰이"라는 영국 음악 아티스트를 알고 계신가요?

1990년대에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던 그룹입니다.

그 그룹의 최대 히트곡 "Virtual Insanity"에는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팬 분들 사이에는 유명한 이야기라고 하던데 , 그 내용을 검증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1995년 삿포로 공연이 있었을 때 보컬 JK 씨는 혼자서 삿포로 시내를 산책했습니다. 낮인데도 지상에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에 의문을 가진 JK 씨는 어느 사람에게 "왜 이렇게 사람들이 없어요?"라고 물어봤더니  그 분이 자하도가 있다고 대답을 줬습니다. 

 

계단을 내려갔더니 쇼핑몰이나 음식점,카페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눈 앞에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는 걸 보고JK 씨는 이게 바로 커다란 미래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영감을 바탕으로“Virtual Insanity”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JK 씨는 그 이후로 “Virtual Insanity”를 부를 때마다 그 이야기를 언급했다고 합니다. 


무려, 그 유명한 곡이 삿포로 지하도 공간을 보고 만들었다니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JK 씨가 찾아온 날짜는 한겨울 1995년 2월26일었는데, 눈이 60센치미터 정도 쌓여 있고 눈이 펑펑 내리는 날씨였습니다. 

눈이 그다지 달갑지 않은 삿포로 시민들은 눈을 피하기 위해서 자하도를 이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Virtual Insanity” 는 세련되고 머진 곡입니다.

저는 그 방송을 보고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그 당시 모습 그대로인 삿포로 지하도, 그리도 현재는 쭉 걸어가면 삿포로 역까지 이어지는 “삿포로역 지하 보행 공간”도 있어 매일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저도 “Virtual Insanity”를 들으면서 그 지하도를 천천히 걷고 싶어졌습니다.




「ジャミロクワイ」というイギリスの音楽アーティストをご存知ですか?
1990年代に世界中で人気を博したグループです。そのグループの最大限ヒット曲、「Virtual Insanity」には面白いビハインドストーリーがありました。
ファンの間では有名な話だそうですが、その内容を検証するテレビ番組を見ました。
1995年、札幌公演があったとき、ボーカルのJKさんは一人で札幌市内を散策しました。 昼間なのに地上に人がほとんどいないことに疑問を持ったJKさんは、ある人に「どうしてこんなに人がいないのですか?」と聞いてみると、その人が地下道があると教えてくれました。
階段を下りると、ショッピングモールや飲食店、カフェがあり、たくさんの人々がいました。 
目の前に違う世界が広がっているのを見て、JKさんは、まさに大きな未来都市という感じがしたそうです。
そんな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もとに曲を作ったそうです。
JKさんは、その後コンサートで「Virtual Insanity」を歌う時、その話をしたそうです。
なんと、あの有名な曲が札幌の地下道を見て作ったとは本当に驚くことです。
JKさんが、訪れたのは、ちょうど真冬の1995年2月26日で60㎝ほど雪が積っていて、しんしんと雪が降る天気でした。
雪がさほど、うれしくはない札幌市民は、雪を避けるために地下道を利用し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Virtual Insanity」は洗練された素敵な曲です。
私はその番組を見てから、この曲に別な魅力を感じました。
あの当時ままの姿の札幌地下道そして現在はずっと歩いていくと札幌駅まで続く「札幌駅地下歩行空間」もあり、毎日たくさんの人が行き来しています。 
私も「Virtual Insanity」を聴きながら、あの地下道をゆっくり歩きたくなりました。

(우)



2024/03/18

야생 해달을 만날 수 있는 ‘기리탓푸(霧多布/Kiritappu) 곶’ / 「野生のラッコ」に出会える霧多布岬

요즘은 일본 드라마 "eye love you"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난 이후로 일본 드라마를 거의 안 보지만, 이번 드라마는 남자 주인공이 대세 한국 배우 "채종협"씨 니까 보기로 했습니다.

귀엽고 훈훈한 로코 드라마입니다.


채종협 씨가 맡은 역할은 바다의 동물 "해달" 을 연구하는 연구원 “김태오”입니다.

해달은 현재 멸종위기 동물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옛날에는 오타루 수족관에도 해달이 있었지만 현재 일본의 수족관에는 3마리밖에 없다고 합니다.

김태오는 야생의 해달을 만나기 위해 홋카이도 동쪽에 있는 기리탓푸 곶에 갔습니다.

일본에서 야생의 해달을 볼 수 있는 곳은 기리탓푸 곶밖에 없습니다.

한 때 야생 해달들한테 베이비 붐이 와서  번식지로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홋카이도 동쪽 지역에 살았던 적이 있고, 기리탓푸 곶이나, 기리탓푸 습원도 여러 번 간 적이 있습니다.

기리탓푸 습원에서 광대한 습원지에서는 피어나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게 야생 해달을 만날 수 있는 시기는 8월~9월쯤, 기리탓푸 습원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5월~9월 경이라고 합니다.

홋카이도 동쪽지역은 아주 먼 곳에 있지만 기회가 있으면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정보 3월7일 뉴스로 평소 나타나지 않는 시기에 해달 몇 마리가 네무로(根室/Nemuro)의 바다에서 목격됐다고 합니다.




日本のドラマ「eye love you」を見ています。
私は韓国に関心を持ってから日本のドラマを、ほとんど見ないですが、今回のドラマは男性主人公が大人気の韓国俳優 ‘チェ・ジョンヒョプ’さん、なので見ることにしました。
可愛くて心温まるロマンティックコメディです。
チェ・ジョンヒョプさんが演じる役は、海の動物「ラッコ」を研究する研究員、‘キム・テオ’です。
ラッコは現在絶滅危惧種の動物の一種だそうです。私は全然知りませんでした。
昔は小樽水族館にもラッコがいましたが現在、日本の水族館には3匹しかいないそうです。
キム・テオは野生のラッコに会うために北海道の東の地域、霧多布岬に行きました。
日本で野生のラッコが見られるのは、霧多布岬しかありません。
一時は、野生のラッコたちのベビーラッシュで 繁殖地として有名になったそうです。
私は子供の頃、北海道の東の地域に住んでいたので、霧多布岬や霧多布湿原に何度か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
霧多布湿原では広大な湿原地に咲き誇る様々な植物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
運よく、野生のラッコに会える時期は8月~9月頃、霧多布湿原の一番美しい季節は 5月~9月頃だそうです。
北海道の東の地域はとても遠いところにありますが 機会があれば、ぜひ来てほしいです。
※ 追加情報 3月7日のニュースで普段現れない時期ですが、ラッコ何匹か根室の海で目撃されたそうです。
(우)



Eye Love You

저는 일본 드라마도 한국 드라마도 많이 보지 않지만, 이 겨울은 “Eye Love You”라고 하는 일본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한국인 배우 채종협씨가 남주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니카이도 후미씨가 맡고 있는 여주는, 어떤 사고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마음 속 소리가 들리게 되어, 그 이후 연애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유학생인 태오는 당연히 마음의 소리는 한국어이기 때문에, 그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녀는 알 수 없어, 그로 인해 여주는 남주에게 점점 끌린다, 그런 스토리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남주가 소리 내서 한 말은 일본어 자막이 나오는데, 남주가 마음 속에서 생각한 말은 일본어 자막이 안 나오는 점입니다. 즉 한국어를 모르는 시청자는 여주와 같이 남주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이 드라마를 계기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를 읽고 있는 여러분께서는 한국어를 아시니까 일본 시청자들과 다른 즐기는 방법이 있을 거 같아요.

2월 27일의 방송 마지막에 드디어 이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3월 말에 이 드라마는 끝날 예정이기 때문에 남은 회차는 2-3화 밖에 없습니다만, 두 사람의 귀추를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Eye Love You

https://www.tbs.co.jp/EyeLoveYou_tbs/


私は日本のドラマも韓国のドラマもあまり見ませんが、この冬は「Eye Love You」という日本ドラマを見ています。このドラマは、韓国人俳優チェ・ジョンヒョプが男性主人公を演じていることで話題になっています。

二階堂ふみが演じる女性主人公は、ある事故をきっかけに、他人の心の声が聞こえるようになり、恋愛ができなくなっていました。しかし、韓国人留学生のテオくんは、当然ながら心の声は韓国語なので、彼が何を思っているのか彼女はわからず、それゆえに彼女はだんだんと彼に惹かれていく、というストーリーです。

面白いのは、彼が声に出して言ったことは日本語字幕がつき、彼が心の中で思ったことは日本語字幕がつかないことです。つまり、韓国語をしらない視聴者は、女性主人公と同様、彼が何を思っているのか分からないのです。

そのため、このドラマをきっかけに、韓国語を勉強したいと思う視聴者が増えているそうです。

このブログを読んでいる方は韓国語をわかるので、普通の視聴者とはまた違った楽しみ方ができるかもしれません。

2月27日の放送の最後で、晴れて2人は付き合うことになりました。3月末にはこのドラマは終わるので、残り2、3話となりますが、2人の成り行きを最後まで見守りたいと思います。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