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야생 해달을 만날 수 있는 ‘기리탓푸(霧多布/Kiritappu) 곶’ / 「野生のラッコ」に出会える霧多布岬

요즘은 일본 드라마 "eye love you"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난 이후로 일본 드라마를 거의 안 보지만, 이번 드라마는 남자 주인공이 대세 한국 배우 "채종협"씨 니까 보기로 했습니다.

귀엽고 훈훈한 로코 드라마입니다.


채종협 씨가 맡은 역할은 바다의 동물 "해달" 을 연구하는 연구원 “김태오”입니다.

해달은 현재 멸종위기 동물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옛날에는 오타루 수족관에도 해달이 있었지만 현재 일본의 수족관에는 3마리밖에 없다고 합니다.

김태오는 야생의 해달을 만나기 위해 홋카이도 동쪽에 있는 기리탓푸 곶에 갔습니다.

일본에서 야생의 해달을 볼 수 있는 곳은 기리탓푸 곶밖에 없습니다.

한 때 야생 해달들한테 베이비 붐이 와서  번식지로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홋카이도 동쪽 지역에 살았던 적이 있고, 기리탓푸 곶이나, 기리탓푸 습원도 여러 번 간 적이 있습니다.

기리탓푸 습원에서 광대한 습원지에서는 피어나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게 야생 해달을 만날 수 있는 시기는 8월~9월쯤, 기리탓푸 습원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5월~9월 경이라고 합니다.

홋카이도 동쪽지역은 아주 먼 곳에 있지만 기회가 있으면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정보 3월7일 뉴스로 평소 나타나지 않는 시기에 해달 몇 마리가 네무로(根室/Nemuro)의 바다에서 목격됐다고 합니다.




日本のドラマ「eye love you」を見ています。
私は韓国に関心を持ってから日本のドラマを、ほとんど見ないですが、今回のドラマは男性主人公が大人気の韓国俳優 ‘チェ・ジョンヒョプ’さん、なので見ることにしました。
可愛くて心温まるロマンティックコメディです。
チェ・ジョンヒョプさんが演じる役は、海の動物「ラッコ」を研究する研究員、‘キム・テオ’です。
ラッコは現在絶滅危惧種の動物の一種だそうです。私は全然知りませんでした。
昔は小樽水族館にもラッコがいましたが現在、日本の水族館には3匹しかいないそうです。
キム・テオは野生のラッコに会うために北海道の東の地域、霧多布岬に行きました。
日本で野生のラッコが見られるのは、霧多布岬しかありません。
一時は、野生のラッコたちのベビーラッシュで 繁殖地として有名になったそうです。
私は子供の頃、北海道の東の地域に住んでいたので、霧多布岬や霧多布湿原に何度か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
霧多布湿原では広大な湿原地に咲き誇る様々な植物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
運よく、野生のラッコに会える時期は8月~9月頃、霧多布湿原の一番美しい季節は 5月~9月頃だそうです。
北海道の東の地域はとても遠いところにありますが 機会があれば、ぜひ来てほしいです。
※ 追加情報 3月7日のニュースで普段現れない時期ですが、ラッコ何匹か根室の海で目撃されたそうです。
(우)



Eye Love You

저는 일본 드라마도 한국 드라마도 많이 보지 않지만, 이 겨울은 “Eye Love You”라고 하는 일본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한국인 배우 채종협씨가 남주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니카이도 후미씨가 맡고 있는 여주는, 어떤 사고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마음 속 소리가 들리게 되어, 그 이후 연애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유학생인 태오는 당연히 마음의 소리는 한국어이기 때문에, 그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녀는 알 수 없어, 그로 인해 여주는 남주에게 점점 끌린다, 그런 스토리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남주가 소리 내서 한 말은 일본어 자막이 나오는데, 남주가 마음 속에서 생각한 말은 일본어 자막이 안 나오는 점입니다. 즉 한국어를 모르는 시청자는 여주와 같이 남주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이 드라마를 계기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를 읽고 있는 여러분께서는 한국어를 아시니까 일본 시청자들과 다른 즐기는 방법이 있을 거 같아요.

2월 27일의 방송 마지막에 드디어 이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3월 말에 이 드라마는 끝날 예정이기 때문에 남은 회차는 2-3화 밖에 없습니다만, 두 사람의 귀추를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Eye Love You

https://www.tbs.co.jp/EyeLoveYou_tbs/


私は日本のドラマも韓国のドラマもあまり見ませんが、この冬は「Eye Love You」という日本ドラマを見ています。このドラマは、韓国人俳優チェ・ジョンヒョプが男性主人公を演じていることで話題になっています。

二階堂ふみが演じる女性主人公は、ある事故をきっかけに、他人の心の声が聞こえるようになり、恋愛ができなくなっていました。しかし、韓国人留学生のテオくんは、当然ながら心の声は韓国語なので、彼が何を思っているのか彼女はわからず、それゆえに彼女はだんだんと彼に惹かれていく、というストーリーです。

面白いのは、彼が声に出して言ったことは日本語字幕がつき、彼が心の中で思ったことは日本語字幕がつかないことです。つまり、韓国語をしらない視聴者は、女性主人公と同様、彼が何を思っているのか分からないのです。

そのため、このドラマをきっかけに、韓国語を勉強したいと思う視聴者が増えているそうです。

このブログを読んでいる方は韓国語をわかるので、普通の視聴者とはまた違った楽しみ方ができるかもしれません。

2月27日の放送の最後で、晴れて2人は付き合うことになりました。3月末にはこのドラマは終わるので、残り2、3話となりますが、2人の成り行きを最後まで見守りたいと思います。

(가)

부담이 없는 국제 공헌 / 気軽な国際貢献

여러분은 여러분 앞으로 우편물이 왔을 때 봉투를 어떻게 하십니까? 

개인 정보가 적혀 있으니 봉투를 그대로 문서 파쇄기로 파쇄해서 버리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은 소인이 찍힌 우표로 국제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하는 방법은, 우표 주위를 5mm ~1㎝정도 남겨서 오려 내고, 일본 우표와 해외 우표로 나눕니다.

그리고 여러 자선 단체, 또는 자선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직접 가져가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됩니다.


일본 각지에서 모인, 소인이 찍힌 우표는 일본 우표가 1㎏당 약 500엔, 해외 우표가 1㎏당 약 1,000엔정도로 수집가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모아진 자금은 개발도상국에서 어린이 예방접종 등 세계적으로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Coop삿포로’ 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도, 소인이 찍힌 우표를 팔아서 얻은 수익은 134,000엔이었다고 나옵니다.

이게 바로 ‘티끌 모아 태산’ 이네요.

하지만 요즘은 ‘요금 수납 스탬프’가 찍힌 우편물이 많아져서 우표가 좀처럼 잘 모이지 않습니다.



皆さんは郵便物が来た時、封筒はどうしていますか?
個人情報が載っているのでシュレッダーで処分する人が多いと思います。
でも実は貼ってある切手で国際貢献が出来るのをご存知でしょうか?
その方法ですが切手の周囲、5mmから1㎝のところを切り取り、日本の切手と海外の切手に分けて慈善団体または慈善事業に取り組んでいる企業に持参するか郵送します。
日本各地から集まった使用済み切手は収集家の間で日本の切手は1㎏あたり約500円、海外の切手は1㎏あたり約1,000円ほどの価格で取引されるそうです。
そして集められた資金は開発途上国での子供のワクチン接種など世界の子供たちの支援に使われます。
一例ですが「コープさっぽろ」が出した活動報告では2022年度に回収した使用済み切手の換金額は、134,000円になっています。
「塵も積もれば山となる」ですね。
でも最近は「郵便料金収納済み」が押された郵便物が多く、なかなか切手が溜まりません。
(운)

언제나처럼 / Comme d’habitude(いつものように)

여러분은 '마이웨이'라는 곡을 아십니까? 프랭크 시나트라와 엘비스 프레슬리가 노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그런데 그 노래의 프랑스어 버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클로드 프랑소와라는 가수가 노래했습니다. 그것을 가르쳐 준 사람은 세실리아 씨. 그녀는 프랑스에서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수기이므로 저에게 온라인으로 프랑스어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부사를 선택하는 문제 페이지에 " Comme d’habitude(언제나처럼)"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이 제목의 노래가 있어. 알고 있어?」라고 말하는 세실리아 씨. "아니요!"라고 제가 말하니 왓츠앱으로 그 곡을 보내주었습니다. 정감 넘치는 멋진 목소리였습니다. 「어떤 의미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동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그러자 슬픈 노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클로드 프랑소와는 어떤 여성에게 실연당해서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언제나처럼”이라는 문구가 반복되며 그와 그녀의 일상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이미 집에 없습니다. 노래 후반의 그녀와의 생활은 모두 그의 상상입니다. 그녀가 있는 척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던 '마이웨이'는 “나에게는 사랑하는 노래가 있으니 내가 믿은 이 길을 나는 갈 뿐. 모든 것은 마음이 정한 대로”(역사 : 나카지마 준)라는 밝은 미래를 예상하게 하는 가사였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어 버전은 실연의 노래입니다.

그리고 클로드 프랑소와의 노래가 영어판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밝은 곡이라고 생각했던 노래가 실연의 노래라고 알게 되니 그 멜로디를 들으면 뭔가 묘한 기분입니다. 물론 저는 여전히 이 곡을 좋아합니다.


Comme d’habitude

https://www.youtube.com/watch?v=w22haP4hgsQ


皆さんは『マイウエイ』という曲をご存じですか?フランク・シナトラやエルヴィス・プレスリーが歌って世界的にヒットした曲です。
この歌にフランス語版があるのをご存じでしょうか?クロード・フランソワと言う歌手が歌っています。それを教えてくれたのは、セシリアさん。彼女はフランスで観光ガイドをしています。今は閑散期なので、オンラインでフランス語を教えてくれます。
副詞を選択する問題のページに“いつものように”というフレーズがありました。「このタイトルの歌があるのよ。知ってる?」とセシリアさん。「いいえ」と私が言うとワッツアップでその曲を送ってくれました。情感たっぷりの素敵な歌声でした。「意味はどうかしら?」と思って自動翻訳してみました。すると悲しい歌でした。
クロード・フランソワがある女性に失恋して、それでこの歌を作ったそうです。“いつものように”のフレーズが繰り返されて、彼と彼女の日常が描かれます。でも実は彼女はもう家にいないのです。歌の後半の彼女との生活は、全て彼の空想です。ふり、まねごとをするのです。私が知っていた『マイウエイ』は“私には愛する歌があるから、信じたこの道を私は行くだけ。すべては心の決めたままに”(訳詞:中島潤)という明るい未来を予想させるものでした。でもフランス語版は失恋の歌です。
そしてフランス語の歌の方が英語より先だったという事も初めて知りました。これまで明るい曲だと思っていた歌が失恋の歌だと分かってそのメロディーを聞くと、何だか不思議な気分です。でもこの曲が好きなことには変わりありません。

(다)


2024/02/16

미즈히키 / 水引細工

‘미즈히키’는 일본 종이를 가늘게 꼬아서 만든 끈을 풀로 굳힌 장식 끈입니다.

자주 볼 수 있는 곳은, 축하할 때에 돈을 넣는 축의금 봉투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일본 종이의 원료가 되는 닥나무(뽕나무과의 식물)를 많이 수확할 수 있는 나가노현 이이다시가, 일본 전국의  미즈히키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즈히키로 액세서리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몇 년 전에 잡화를 손수 만든 사람들이 모인 마켓에서 미즈히키로 만든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가게를 찾아서, 거기에서 반지를 샀습니다.

작년 말에는, 그 가게의 주인분께서 개최하는 교실에 가서, 현관에 장식하는 새해 장식을 만들었습니다.

2024년 2월 25일에 삿포로 국제플라자에서 열리는 ’히나마쓰리‘ 이벤트에서는 재료비 300엔으로 미즈히키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와주세요.



水引とは、和紙でこよりを作り、それを糊で固めた飾り紐のことです。

よく目にするのは、お祝いの時にお金を入れるご祝儀袋に使われているものです。

和紙の原料となるこうぞ(クワ科の植物)が手に入りやすかった長野県飯田市が、全国の水引生産の約70%を占めています。

最近は水引でアクセサリーを作ることもあります。

私は数年前に、雑貨を手作りしている人たちが集まったマーケットで、水引で作ったアクセサリーを売っているお店を見つけて、そこで指輪を買いました。

昨年末にはそのお店の方が開いている教室に行き、玄関に飾るお正月飾りを作りました。

2024年2月25日に札幌国際プラザで行う「ひなまつり」では、材料費300円で水引細工を体験することができます。興味がある方はぜひお越しください。

参考:和モダン水引協会 https://modern-mizuhiki.jp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