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고양이 "헬로 키티" / 世界一忙しい猫 "ハローキティ"

이전에 블로그에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양이 "헬로 키티"를 소개했습니다. 

현재도 오사카 엑스포와 콜라보하거나 한국 야구팀 LG트윈스의 마스코트로서 활동하고 정말 바쁜 것 같습니다. 

심지어 올해 2월에는 서울 명동 중심지에 산리오코리아 공식 "헬로 키티 애플카페"가 생겨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은 "헬로 키티" 의 또 다른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는 뉴스를 보고 알려드리고 싶어졌습니다. 

무려 삿포로시의 안내인으로서 데뷔했습니다.


「헬로 키티와 둘러보는 삿포로의 매력 스팟」

삿포로시는 “헬로 키티”가 시내의 추천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디지털 그림책을 제작해서 홈페이지(HP)나 교류 사이트(SNS)에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에서 참조)


"헬로 키티"가 삿포로 예술의 숲에서 예술을 감상하거나,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에 있는 식당에 가기도 합니다.  

스스키노에서 해물덮밥과 라멘을 맛보기도 합니다.

삿포로의 핫플을 "헬로 키티"가 소개해주는 것이죠.


. 이 그림책은 일본어와 영어밖에 없지만 삿포로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gotochikittymeetsjapan.com/e-hon/sapporo.html




以前にブログで"世界で最も愛されている猫"ハローキティ"を紹介しました。 

現在も大阪万博とコラボしたり、韓国野球チームLG TWINSのマスコットとして活動していて、本当に忙しいようです。 

さらには今年の2月ソウル明洞中心地にサンリオコリア公式の“ハローキティアップルカフェ”が出来て人気を集めています。

今回また素晴らしい活躍を披露するニュースを見たのでお知らせしたくなりました。 

何と札幌市の案内人としてデビューしました。

「ハローキティと巡る札幌の魅力スポット」

札幌市では、“ハローキティ”が市内のおすすめ観光スポットを紹介するデジタル絵本を制作し、ホームページ(HP)や交流サイト(SNS)で公開しています。(ニュース記事参照)

“ハローキティ”が札幌芸術の森で芸術を鑑賞したり、札幌市中央卸売市場にある食堂に行ったりします。 ススキノで海鮮丼やラーメンを味わったりもします。

札幌の人気観光地を“ハローキティ”が紹介してくれるということですね。

このデジタルブックは日本語と英語しかありませんが 札幌旅行に役に立つと思いますので 一度ご覧になればと思います。

(우)



카페 노엘 / カフェ・ノエル

히쓰지가오카 전망대로부터 삿포로 돔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는 길에 “카페 노엘”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카페를 알게 된 것은 30년 이상 전이었습니다. 이 마음에 든 카페를 저는 친구들에게 소개했습니다. 

2017년 봄에 민스크에서 나스챠가 놀러 왔습니다. 그녀를 “카페 노엘”에 안내했습니다. 8년 후, 작년 11월 그녀가 다시 놀러 왔을 때 라면을 먹고 싶어해서 기요타에 있는 라면집 “시라카바 산소”로 갔습니다. “나스챠, 이 집 옆에 커피숍이 있는 것을 알아요?” “네! 알아차렸습니다.” 라고 답한 그녀. “커피 콩을 사러 가자!” 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것은 기쁜 우연이었습니다.

가게 주인 미야코시씨는 말합니다. “이 카페에 쭉 오고 계시는 손님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커피숍을 계속하게 됩니다. 우리 숍의 80프로가 고정 고객입니다. 손님들은 조금씩 나이가 많아지고 있는데 저도 그래요. 그런 단골 손님들이 여기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고 있으면 기쁘고 그것은 제 행복입니다.” 

여러분 히쓰지가오카 전망대 가까이에 오시면 꼭 “카페 노엘”에 들러주세요. 맛있는 커피와 미소 지은 주인이 당신을 맞이해줄겁니다.  


羊ヶ丘展望台から少しだけ札幌ドーム方面に下った道沿いに「カフェ・ノエル」はあります。

私が「カフェ・ノエル」を知ったのは30年以上前でした。このお気に入りのカフェに私は友人たちを案内しました。

2017年の春、ミンスクから来たナースチャを案内しました。それから8年後、昨年の11月に彼女が来た時、ラーメンが食べたいと言うので清田の白樺山荘に行きました。「ナースチャ、ここの隣にコーヒーショップがあるの、気が付いた?」「はい!」と彼女。「コーヒー豆を買いに行きましょう!」と私は誘いました。それは嬉しい偶然でした。

店主の宮越さんは言います。「この店にずっと来てくださるお客さんがいます。だからこそ店をやっているんです。うちは8割ぐらいが固定客です。お客さんも少しずつ年をとりましたが、それは私も同じです。そうした長年のお客さんがここでゆっくりコーヒーを飲んでくれればうれしいし、それが私の幸せです。」

みなさん、羊ヶ丘展望台の近くを通りかかったら、ぜひ「カフェ・ノエル」に寄ってみてください。美味しいコーヒーと店主の笑顔が出迎えてくれますよ。

(다)


개성 넘치는 홋카이도대학 축제(홋대제) / 個性溢れる北大祭

 올해도 홋카이도 대학교에서 홋대제가 시작되었습니다.(6월6일부터 8일)

자연으로 둘러싸인 넓은 대학 내에서 다채로운 노점이 늘어서 매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홋대제.

저는 국제교류를 즐기기 위해 매년 홋대제에 발길을 옮기고 있습니다.


올해는 친구랑 방문했는데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분들이 민족의상을 입고 자국 음식을 대접하는 광경을 봐서 이것이 바로 이 축제의 큰 매력이라고 느꼈습니다.

다양한 언어로 적힌 메뉴판을 가진 유학생들이 유창한 일본어로 요리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다가 너무 따뜻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중국의 소롱포랑 태국의 가파오 라이스를 먹어 봤습니다.

역시 그 나라 출신의 유학생분들이 만들어 주신 요리는 둘다 본격적이고 본고장의 맛이 났습니다.

유창한 일본어를 말하는 분들,모국어로 인사해주시는 분들...

다양한 언어로 가득한 공간에서 먹는 개성적인 음식은 일품이었습니다.

벌써 내년의 홋대제가 기대돼요ㅎㅎ



今年も北海道大学にて北大祭が始まりました。(6月6日~8日)
緑に囲まれた広い大学内に様々な露店が並び、毎年沢山の人でにぎわう北大祭。
私は国際交流を楽しむために、毎年北大祭に足を運んでいます。

今年は友人と訪問しました。
アジア地域を中心に様々な国から来た留学生たちが、民族衣装を着て自国の料理をふるまう光景を見て、これこそがこのお祭りの大きな魅力だなと感じました。
様々な言語で書かれたメニュー板を持った留学生たちが、流ちょうな日本語で料理の説明をしてくださる姿を見ていたら、とても暖かな気持ちになりました。

この日は中国の小籠包とタイのガパオライスを食べてみました。
やはり、その国出身の留学生の方々が作ってくださった料理はどちらも本格的で、本場の味がしました。
流ちょうな日本語を話す方々、母国語で挨拶してくださる方々…
様々な言語で溢れた空間で食べる個性的な食べ物は絶品でした。
もう来年の北大祭が楽しみです(笑)
(마)

미요시신사 / 三吉神社

에키마에도리를 노면전차의 선로를 따라 서쪽으로 잠시 걸으면, 빌딩 사이로 푸른 나무가 우거진 일각이 있습니다. 그곳이 미요시신사(三吉神社)입니다.

삿포로 시내에는 많은 신사가 있는데, 매년 5월 15일에 열리는 미요시신사의 축제는, 그 해에 시내에서 가장 빨리 열리는 축제이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 봄이 와서 축제 시즌이 시작하는 것을 시민들이 실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축제 날에는 신여(神輿)가 나서, 오도리공원의 주변을 행진합니다. 올해는 제가 일이 없는 날이어서, 저도 신여를 메거나  뒤에 붙어 갔습니다. 최신식 노면전차와 전통적인 신여가 옆으로 나란히 가는 모습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도 사람도 많은 오도리공원를 따라, 가끔 신호등을 멈추면서 신여가 나아가는 것도 재미있는 풍경이었습니다. 

미요시신사의 신여 행차는 전쟁과 전후의 교통 사정에 의해 45 년 동안 단절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6월 16일에는 홋카이도 신궁(北海道神宮)의 신여 행차도 대대적으로 행진합니다만, 큰 도시를 전통적인 축제수레(山車, 다시)와 신여가 행진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駅前通りを路面電車の線路沿いに西にしばらく歩くと、ビルの間に緑の木々が茂っている一角があります。そこが三吉神社です。

札幌市内には多くの神社がありますが、毎年5月15日に行われる三吉神社のお祭りはその年市内で一番最初に行われるお祭りで、長かった冬が終わって春が来てお祭りのシーズンが始まったことを市民が実感する日でもあります。

お祭りの日には神輿が出て、大通公園周辺を練り歩きます。今年は私が仕事のない日だったので、私も神輿を担いだり後ろを歩いたりしました。最新の路面電車と伝統的な神輿が横に並んで進む姿はとても興味深いものでした。また、車も人も多い大通公園沿いを、ときには信号機を止めながら神輿が進むのも、面白い風景でした。

三吉神社の神輿渡御は、戦争や戦後の交通事情により、45年間途絶えたこともあるそうです。6月16日には北海道神宮の渡御も大々的に行われますが、大都会を伝統的な山車や神輿が進む姿をこれからも見続けられるよう、祈っています。

(가)


2025/04/14

삿포로 TV 탑, 등록유형문화재에 등록 / さっぽろテレビ塔、登録有形文化財に登録

3월 13일, 삿포로 TV 탑이 드디어 정식적으로 일본의 등록유형문화재에 등록되었습니다. 등록유형문화재는 건축된 지 50년 이상이 지난 귀중한 건축물을 등록하는 제도입니다.

삿포로 TV 탑을 설계한 사람은 나이토 다추(内藤多仲)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1950~60년대, 큰 도시에 지어진 많은 타워를 설계했는데, 그 타워들을 ’타워 6 형제‘라고 부릅니다.

제 출신지인 나고야에 있는 나고야 TV 타워가 1954년에 지어져서, ’장남‘입니다. 그 후, 오사카 츠텐카쿠, 벳부 타워, 삿포로 TV 탑, 도쿄 타워, 하카타 포트 타워의 순서로 지어졌습니다.

놀랍게도 삿포로 TV 탑은 무려 도쿄 타워가 지어지기 1년 전인 1957년에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도쿄 타워가 먼저 2013년에 등록유형문화재에 등록되었습니다. 

’타워 6 형제‘ 중에 등록유형문화재에 등록되지 않았던 타워는 삿포로 TV 탑하고 하카타 포트 타워뿐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이 등록은 오랜 염원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등록을 기념하여 다양한 기획이 진행되거나 특별한 상품이 팔리고 있습니다.

2005년의 공사로 높이가 약 3미터 줄어들어 144미터가 됐다는 것이 작년 11월에 밝혀져서, 세상의 화제가 된 삿포로 TV 탑. 

낮과 밤 둘 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낮 밤 티켓‘(1500엔), 삿포로 시계탑에도 입장할 수 있는 ‘공통 입장권’(1200엔)도  있으니까, 삿포로에 오시면 꼭 방문해 보세요.

삿포로 TV 탑

나고야 TV 타워


3月13日、さっぽろテレビ塔がついに正式に国の登録有形文化財に登録されました。登録有形文化財とは、建築から50年以上が経過した貴重な建造物を登録するものです。

さっぽろテレビ塔を設計したのは内藤多仲(たちゅう)という人です。彼は1950〜60年代に大都市に建てられたタワーの多くを設計し、「タワー六兄弟」と呼ばれるそうです。

私の出身地である名古屋にある名古屋テレビ塔が1954年に建てられ、「長男」です。その後、大阪通天閣、別府タワー、さっぽろテレビ塔、東京タワー、博多ポートタワーの順で建てられました。

なんとさっぽろテレビ塔は、東京タワーが建つ1年前の1957年に完成していたのです。にもかかわらず、東京タワーの方が先に、2013年に登録有形文化財に登録されていました。

「タワー六兄弟」の中で登録有形文化財に登録されていなかったのは、さっぽろテレビ塔と博多ポートタワーだけでした。

ですから、念願の登録と言えます。現在、登録を記念して、様々な企画が行われたり、特別なグッズが売られたりしているようです。

昨年11月には、高さが2005年の工事で約3メートル縮んで144メートルになっていたことが明らかになり、世間の話題となったさっぽろテレビ塔。

昼と夜の2回、景色を楽しめる「昼・夜チケット」(1500円)や札幌市時計台にも入れる「共通入場券」(1200円)もありますので、札幌に来た際にはぜひ行ってみてくださ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