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연말에는 슬픈 뉴스도 있었지만, 2025년은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사계절이 있는 일본에는 1월이나 2월은 추운게 일상이지만, 특히 홋카이도는 제일 추운 겨울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서울도 날씨가 아주 춥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그래도 홋카이도는 춥기 해도 눈이 내리는 풍경이 아주 아름다워서 변함없이 외국인 관광객 분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연말연시의 긴 휴가가 있었기 때문에 홋카이도의 관광지는 역대급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타루, 삿포로가 여행지로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타루시에서는 작년에 배우 나카야마 미호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그걸 추모하기 위해서 텐구야마에서는 메모리얼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인 오타루에는 평상시보다 사람들이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타루 텐구야마 , 그리고 수족관에 가는 버스 정류장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습니다.
저는 이 두 관광지에 버스로 간 적이 없습니다. 거의 차를 타고 갑니다. 홋카이도는 사실 생각보다 시골이라서 차를 타고 가는 것이 편합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이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 회사쪽에서는 이에 맞춰서 증편을 하거나 버스 승강장에 특별히 안내원을 준비하는 등 대응은 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가 아니니까 어느 정도 승객들이 많더라도 탈 수 있긴 하지만 제가 놀랄 정도로 그 버스에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알고 계실지만 이번 블로그로 오타루 시내 버스를 이용할 때 편하게 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캐리어를 들고 있는 경우엔 꼭 주변에 있는 보관함에 미리 넣으시면 좋습니다.
정류장에는 외국어 된 안내문이 있습니다.
버스 요금이나 승하차 때 방법이 써 있습니다.
또 4명이서 같이 온시 경우에는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택시 기사님이 지름길을 알고 있어서 빨리 도착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삿포로-오타루간 고속버스를 이용할 때는 버스를 타기 전에 캐리어나 유모차를 맡길 수 있습니다.
그때 기사님한테 내릴 장소를 미리 알려 두면 편리합니다.
가끔 큰 캐리어를 든 채 이동하시는 분이나 버스를 기다리는 분을 보면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오타루 시내, 그리고 삿포로 조잔케이 온천 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시내 버스를 이용 못하는 현상이 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현지 사람들하고 서로 편하게 공존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여러 장소로 갈 때 가능한 한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