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4

여러분 시원한 맥주를 좋아하시죠?/皆さん 美味しいビール お好きでしょう?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삿포로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 이라는 질문에 맥주라고 대답하는 분이 많습니다.

물론 라멘도 있고 징기스칸, 수프 카레도 유명합니다.

삿포로의 상쾌한 여름에 밖에서 맥주를 마시기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삿포로 비어가든(삿포로 여름 축제)이라는 행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https://sapporokara.com/2022/05/19/beergarden-2/

『오도리 비어가든 3년만에 개최! 2022년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예년대로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개최가 정해졌다는 굉장히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도 여름에 한강에서 치맥하는 걸 완전 좋아하시죠? 치킨하고 맥주는 궁합이 진짜 대박입니다.

홋카이도에서도 비슷한 음식 “가라아게”가 있는데, 독특하게 홋카이도에서만 이걸 보통 "잔기"라고 부릅니다.

삿포로 오도리 비어가든에는 홋카이도 특산품인 해산물이나 다양한 음식 에뉴를 비롯한 맛있는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 본고장의 나라인 독일 맥주촌도 있습니다.

유명한 맥주 회사들이 각축을 벌이거나 여러 지역의 현지 수제 맥주도 있어서 뜨거운 경쟁이 벌어집니다.

삿포로 여름에 오시면 꼭 맛을 보세요.




ご存じの方も多いと思いますが、札幌と言えば、まず思い浮かぶのはなんですか?そういう質問にビールと答える人達が多いのです。もちろん、ラーメン、ジンギスカン、スープカレーも有名です。
札幌の爽やかな夏に外でビールを飲むのが好まれる理由の一つに札幌ビアガーデン(札幌夏祭り)というイベントがあるから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大通ビアガーデン3年ぶりに開催!2022年7月22日から8月17日まで」
例年どおりというわけにはいきませんが、開催が決まったというとてもうれしい便りを聞きました。
韓国も夏に漢江でチメクするのはすごくいいですよね~チキンとビールとってもよく似合います。
北海道も似たような食べ物で“唐揚げ”があるのですが、ユニークで普通“ザンギ”と呼びます。
札幌大通りビアガーデンには北海道特産物である海産物や様々なメニューをはじめとした美味しい“おつまみ”と一緒にビールを味わえます。
またビールの本場の国<ドイツビール村>もあります。
有名各ビール会社がしのぎを削り、さらに”ご当地クラフトビール”もあり、熱い戦いも繰り広げられます。
札幌の夏にいらっしゃったら、ぜひ楽しんでください。
(우)

마루야마/円山

 마루야마에는 동물원과 홋카이도 신궁이 있습니다만, 사실은 야마(일본어로 산)라는 이름대로, 해발 225m의 산입니다. 1시간 반 정도면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습니다. 

원래 아이누어로 “작은 산”을 뜻하는 “모이와”라는 이름이었지만, 마을이 생겼을 때 “마루야마”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산도 “마루야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마루야마 옆에 있는 산이 모이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921년에 “마루야마 원시림”으로서 국가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등산 코스가 2개 있고, 그 중 하나가 “88개소 코스”입니다. “시코쿠 88개소”라고 하면 순례길로 유명합니다만, 1914년에 마루야마에 이 등산길이 만들어졌을 때, 그 “시코쿠 88개소”과 연관되어, 시코쿠에서 이주한 사람들로부터 관음상 88개의 기부를 받아서 등산로에 놓았습니다. 그 후에도 관음상은 계속 수가 늘어서, 지금은 200개를 넘습니다. 일부 관음상에는 한자 숫자가 쓰여 있으므로 자신이 등산로의 어느 곳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88개소 코스”의 입구는 지하철 마루야마코엔역에서 동물원 방향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정상에서는 삿포로의 거리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꼭 가보세요.



円山には動物園や北海道神宮がありますが、実は名前の通り、標高225mの山です。1時間半ぐらいで頂上まで登って下りてくることができます。
元々はアイヌ語で「小さい山」という意味の「モイワ」という名前でしたが、村ができたときに「円山村」と名付けられ、山も「円山」と呼ば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現在は円山の隣にある山が「藻岩山」と呼ばれています。1921年に「円山原始林」として国の天然記念物に指定されています。
登山コースが2つあって、そのうちの一つが「八十八ケ所ルート」です。「四国八十八ヶ所」といえば巡礼路として有名ですが、1914年に円山にこの登山道が作られたときに、その「四国八十八ヶ所」にちなんで、四国から移住して来た人たちから八十八体の観音像を寄進してもらい、登山道に置きました。その後も観音像は増え続けて、今では200を超えます。いくつかの観音像には漢数字が書いてあるので、自分が登山道のどのくらいの場所にいるのかが分かります。
「八十八ケ所ルート」の入り口は、地下鉄「円山公園駅」から動物園の方へ歩いて10分ほどの所にあります。頂上からは札幌の街並みを見下ろすことができます。ぜひ行ってみてください。
(가)

솥밥/炊き込みご飯

 3년 전에 도마코마이 아파트를 떠나 다시 삿포로에 온 김에 홋카이도 신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신문에는 “오늘의 요리”라는 코너가 있어서 저는 매일 신나게 이 기사를 읽고 있었습니다. 

일주일 마다 집필자(요리연구자)가 바뀌는데 우리 딸이 추천해 준 분은 사카시타 미키(坂下美樹) 선생님이었습니다. 

그 분의 요리는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고, 게다가 눈으로 봐도 멋있는 요리가 많아서 요리교실이나 TV의 요리방송에서도 자주 얼굴을 볼 수 있는 선생님이십니다. 

사카시타 선생님의 메뉴 중에 제가 제일 마음에 든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풋콩(에다마메)과 양하 솥밥”

재료 (4인분) 멥쌀 1.5컵(한 컵은 180cc), 찹쌀 0.5컵, 껍질을 깐 풋콩 0.5컵, 양하 3 개, 양념장 (두 큰 술의 시오콘부(소금 다시마), 한 티스푼의 간장, 삼분의 일 티스푼의 소금)

만드는 방법

1 쌀은 합쳐서 씻고 350 cc의 물에 1 시간 붙여 둔다.

2 양하는 작게 자른다.

3 밥솥에 1과 양념장을 넣고 밥을 짓는다.

4 밥을 지었으면 풋콩, 양하를 섞어서 5분 정도 뜸 들인다(그대로 놓아 둔다). 

풋콩은 주로 여름의 재료이지만, 제철이 지나도 요즘은 냉동식품으로 많이 팔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맛있게 드세요! 



三年前、札幌の自宅に戻ったときに北海道新聞を取りはじめました。道新には「今日の一品」という料理欄があります。それを私は毎日楽しみに読んでいました。
週ごとに執筆者(料理研究家)が替わるのですが、娘のおすすめは坂下美樹先生です。坂下先生の料理は、家にある材料で簡単に作ることができて美味しいのです。区で開かれる料理教室やテレビなどでも活躍されています。
先生の料理の中で私が一番好きなメニューを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枝豆とミョウガの炊き込みご飯」
材料(4人分) うるち米1.5合、もち米1/2合、むいた枝豆1/2カップ、ミョウガ3個、A(塩昆布大さじ2、しょうゆ小さじ1、塩小さじ1/3)
◇作り方
➊米は合わせて洗い、350ccの水につけて1時間おく。
➋ミョウガは小口切りにする。
❸炊飯器に➊とAを入れて炊く。
❹炊き上がったら枝豆、ミョウガを混ぜて5分ほど蒸らす。
(다)

세탁소/クリーニング屋さん

“맙소사” 저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사고 그대로 간수해둔 예복에 핀 많은 흰 곰팡이.

그날 장례식이 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오래된 검은 양복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장례식장에 가던 중 전에 바지의 얼룩제거를 맡긴 세탁소가 떠올랐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유명한 체인점 세탁소였는데 비싼 요금을 내고 한달이나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얼룩은 빠지기는커녕 도리어 퍼져 있었습니다.

저는 어떡하지 하다가, 인터넷에서 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전에 세탁소를 경영했던 분의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저렴한 요금을 내세우는 세탁소 체인점이 증가하고 있다. 그 때문에 오래된 가게가 줄줄이 도산하고 있다.

그런 새로운 가게에는 숙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기에  얼룩제거가 잘 안 돼도 더 이상 처리했다가는 색이 떨어진다, 옷감이 상한다고 핑계 삼는게 마련이다. 코트나 양복, 특수 가공을 한 소재가 아니면 대부분은 손수 빨아도 문제는 없다.’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얼룩을 빼는 방법뿐만 아니라 세제 종류, 빨래하기에 소재마다 알맞은 물 온도도  자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글에 따라 바지를 빨았더니 때는 말끔히 빠졌습니다.

저는 그 이후 스웨터나 패딩 등은 세탁소에 맡기지 않고 손수 빱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5만엔이나 내고 구입한 옷이라서 도저히 직접 빨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역시 세탁소에 맡기는 게 낫겠다 싶었지만 믿음이 가는 기게는 세곳밖에 못 찾았습니다.

그 가운데 집에서 가장 가깝기도 해서 쓰키사무에 있는 콘노크리닝(今野クリーニング)에 부탁했습니다.

1주일후 옷을 찾았는데 흰 곰팡이는 깨끗이 빠져 있었습니다.

정성을 들여  마무리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런 세탁소가 오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옷장 정리를 해야 하는 시기네요. 옷의 커버를 벗겨 자세히 살펴보는 걸 추천합니다.




「ひえー!」 私は絶句しました。
一度も着ていない礼服に、ついていた大量の白カビ。
その日は不幸があったのですが仕方なく、くたびれた黒のスーツを着て参列しました。
会場まで行く途中、パンツの染み抜きを頼んだ店を思い出しました。
今日は、その話をしようと思います。
有名なチェーン店でしたが高い料金を払い、1か月も待ったのに、シミは落ちるどころか、かえって広がって戻ってきました。
どうしようかと思い、インターネット検索をしたら、クリーニング業をしていた方のブログに目が留まりました。
「安さが売りのチェーン店が台頭して古くからの店は、どんどん倒産している。そもそも、そのような新しい店には、シミ抜きが出来る職人がいない。だから、シミが落ちていなくても、これ以上やると色が抜けるとか繊維が傷むからと言い訳する事が多い。
コートやスーツ、特殊な素材でなければ家庭で洗える。」
そんな内容でした。
また、シミの落とし方や洗剤の種類、素材ごとに適した水温などが詳しく書いてありました。
そして、その通りにパンツを洗ったら、シミはすっかり取れました。
それ以来、セーター、ダウンコート等、クリーニングに出したことはありません。
しかし今回は数万円の礼服、とても自分で洗う勇気はありませんでした。
やはりプロに頼もうと思い調べてみると、信頼できそうなクリーニング屋さんは3軒しか見つかりませんでした。
中でも、家から一番近い事もあり月寒の今野クリーニングにお願いしました。
そして1週間後、服は綺麗にになって戻ってきました。
丁寧に仕上げてもらって、とても嬉しく思いました。
このようなクリーニング店が長く続いてほしいと思います。
衣替えの時期ですね。洋服カバーを外して中を点検する事を、お奨めします。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