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7

일본의 매력이 여기 있었네요!! / 日本の魅力がここにありましたね!!

홋카이도에 관광객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그렇지요?

유명한 관광지도 그렇고 그냥 길거리를 다닐 때도 제 귀에 한국어가 들려서 정말 반갑고 기쁜 마음이 뿌듯합니다.


어느 날 퇴근길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본전국에서 어디에나 볼수 있는 풍경인데 음료수 자판기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예쁜 여성 2명이 있었습니다.

자판기 사진은 SNS에서 본 적 있어서 ‘한국 관광객이 아닐까 ’ 싶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목소리가 들려서 ‘혹시 한국에서 오시는 건가요?’라고 물어봤습니다.

딩동댕~(^O^) 역시 한국 분들이었습니다. 

버스를 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버스를 타고 자판기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일본 자판기는 깨끗하고 예쁘다, 자판기가 있는 흔한 풍경 자체가 좋다고 했습니다.

오타루에 가서 운하를 구경하거나 먹고 싶은 것도 많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영화 러브레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영화 러브레터는 어머님께서 정말 좋아하시는 영화라고 했습니다.

오타루의 풍경 사진을 찍고 어머님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촬영지라고 하면 요즘 자주 듣는 이야긴데 드라마 ‘첫사랑 ’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촬영지 순례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제가 출퇴근에 다니는 버스 터미널도 아무것도 아닌 보통 장소인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촬영지 맵이 있는데, 오도리 공원은 물론 나카지마 공원, 멋진 카페, 오타루 덴구야마도  지도에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 가면 드라마에 나왔던 카페나 장면을 찾아 다녀서 그 마음을 아주 잘 압니다.

일본 사람들이 모르는 일본 매력을 발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 축제나, 오타루 눈빛 거리축제를 구경하시고 나만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



北海道に観光客が戻ってきました。皆さん、そうですよね?

有名な観光地もそうですし、ただ道を歩いている時も私の耳に韓国語が聞こえてきて
本当に胸いっぱいです。
ある日、仕事帰りにバス停でバスを待っていました。
日本全国どこにでも見られる風景ですが、 飲料水の自動販売機の前で写真を撮っている
可愛い女性2人がいました。
自販機の写真はSNSで見たことがあるので 
 「もしかして韓国人観光客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バス停で話し声が聞こえたので
‘もしかして韓国からいらしたのですか?’と聞いてみました。
大正解、(^O^)やっぱり韓国の方たちでした。 
バスの乗り方など話しながら、バスに乗って自動販売機について聞いてみました。 
日本の自動販売機は清潔できれいだと、自動販売機が置いてある
ありふれた風景自体がいいと言っていました。

小樽に行って運河を見物したり、食べたい物もたくさんあるそうです。
話をしていると映画「ラブレター」の話が出てきました。
映画「ラブレター」はお母さんが大好きな映画だそうです。
小樽の風景写真を撮ってお母さんに見せたいと言っていました。
ロケ地といえば最近よく聞く話ですが、ドラマ初恋(ベストラブ 初恋)のロケ地巡礼が人気だそうです。
私が通勤しているバスターミナルも、何でもない普通の場所なのに、
人がたくさん訪れるそうです。
ロケ地マップがあるので、大通公園はもちろん、中島公園、素敵なカフェ、
小樽天狗山も、そのマップにあります。
私も韓国に行くとドラマに出てきたカフェやシーンを探して歩くので、
その気持ちがとてもよく分かります。

日本人が知らない日本の魅力を 
発見してくださいまして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札幌雪祭りや小樽雪あかりの路を観光して
私だけの素敵な思い出を作ってくださればと思います。

2023/02/10

다키노 스즈란 구릉공원 / 滝野すずらん丘陵公園

최근에는 삿포로 중심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봅니다. 한국에서도 아주 많은 분들이 오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어로 가이드하는 우리 자원봉사자들도 아주 기쁘고 감사 드립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여행 중이거나 스키를 탄 적이 없거나, 그래도 쉽게 눈으로 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다키노 스즈란 구릉공원입니다.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타서 삿포로 중심부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지만, 이 공원에는 눈으로 놀 수 있는 도구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첫째로 이 공원은 언덕이기 때문에 작은 스키장이 있습니다. 삿포로의 아이들도 여기서 스키를 시작합니다. 작은 리프트도 있습니다. 스키 렌탈비는 성인 2960엔이고 아이는 1940엔입니다. 스키 웨어도 빌릴 수 있습니다 (성인 3000엔, 아이 2000엔).

스키 이외에도, 걷는 스키, 스노 슈, 튜브 썰매가 있습니다.

걷는 스키는 초급에서 고급까지 여섯 개 코스가 있습니다. 스키 렌탈비는 성인 840엔이고 아이는 520엔입니다. 

스노 슈는 스키보다 훨씬 쉽고 무료로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스키를 타는 것이 무서운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 같습니다. 스노 슈는 세 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튜브 썰매는 가장 긴 코스가 200미터입니다. 스릴이 있을 것 같죠? 이것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이 공원까지 가면 꼭 가 보셨으면 하는 곳이 얼어 있는 폭포입니다. 이것은 공원 입구, 언덕 기슭에 있어서, 걷는 스키와 스노 슈로 갈 수 있는데, 그냥 걸어서 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키노 스즈란 구릉공원:

(일본어) https://www.takinopark.com/snowworldtop/

(영어) https://www.takinopark.com/activities-in-winter/

(가)




最近、札幌中心部で外国人観光客をたくさん見ます。韓国からもとても多くの方々が来てくださっているようです。韓国語でガイドをする私たちボランティアもとても嬉しく、感謝申し上げます。

小さいお子さんがいたり、スキーをしたことがなかったり、だけど簡単に雪で遊びたい方々へ、おすすめしたい所があります。

滝野すずらん丘陵公園です。

地下鉄とバスを乗り継いで、札幌中心部から1時間ほどかかりますが、この公園には雪で遊ぶことのできる道具がいろいろあります。

まず、この公園は丘なので、小さなスキー場があります。札幌の子供たちもここでスキーを始めます。小さいリフトもあります。スキーのレンタル代は、大人2960円、子供1940円です。スキーウエアも借りることができます(大人3000円、子供2000円)。

スキー以外にも、歩くスキー、スノーシュー、チューブそりがあります。

歩くスキーは、初級から上級まで6つのコースがあります。スキーのレンタル代は、大人840円、子供 520円です。

スノーシューは、スキーよりもとても簡単で、無料で借りられるので、スキーが怖い方々には良い選択です。スノーシューは3つのコースがあります。

チューブそりは、一番長いコースが200メートルあります。スリルがあるでしょう?これも無料で楽しむことができます。

もう1つ、この公園まで行ったら行ってみてほしいところが、凍った滝です。これは、公園の入り口、丘のふもとにあって、歩くスキーやスノーシューで行くことができますが、そのまま歩いて行くこともできます。


헤이리 예술촌 / ヘイリ芸術村

“헤이리 예술촌은 서울에서 약 2시간 떨어진 경기도 파주시에 있습니다.

국내외의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 밀집된 이곳에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그리고 작가의 아틀리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화가나 건축가, 음악가가 이 마을에서 창작 활동이나 전시, 판매 등을 하면서 살고 있으니, 바로 예술가가 모이는 마을인 것입니다. 지어진 건축물은 모두 3 층 건물로 제한되어 있고, 모든 건물이 개성적이지만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게 지어져 있어서 마을 전체가 아름답게 조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문장을 읽고 흥미를 가지게 되어, 저는 2019년 3월에 헤이리 예술촌을 방문했습니다. 7년 만의 한국여행, 그리고 그 여행에서 12년 만에 친구와 재회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헤이리 예술촌은 저에게 매우 인상깊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했던 예술촌은 한가로운 시골 마을의 정취였습니다. 

재미있는 모습의 건축물이나, 옛날의 생활용품, 장난감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의 복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작품은 크림트밖에 없었습니다.

마을 건물 중에 우리들의 마음을 제일 사로잡은 곳은 “석보”라는 이름의 차 박물관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세계에서 수집한 차(예를 들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념 푸얼 차(보이차)), 주전자, 찻잔, 그밖에 불상이나 서예작품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관 주인은 우리가 멀리서 왔다고, 일부러 중국차를 끓여 주셨습니다. 첫 대면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 편안하게, 맛있는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때의 부드러운 분위기는 친구의 미소와 함께 지금도 자주 생각납니다. 

(다)






「ヘイリ芸術村はソウルから約2時間の、京畿道坡州市にあります。

国内外の有名建築家が設計した建物が密集したこの場所には、美術館や博物館、そして作家のアトリエも点在しています。

実際に、画家や建築家、音楽家がこの村で創作活動や展示、販売などをしながら暮らしている、まさに芸術家が集まる村なのです。

建てられた建築物は全て3階建てに制限されていて、どの建物も個性的ではありますが、自然を壊すことなく建てられていますので、村全体が美しく調和が取れています。」

この案内文を読んで興味がわき、私は2019年3月にヘイリ芸術村を訪ねました。

7年ぶりの韓国旅行、そこで12年ぶりに友人と再会しました。私にとってヘイリ芸術村はとても印象深い場所になりました。

バスに乗って到着した芸術村は、のんびりした田舎町といった風情でした。

とても面白い形の建物があったり、昔の生活用品やおもちゃを展示した博物館がありました。有名な絵画の模写を展示販売しているお店もありました。私が分かったのはクリムトだけでした。

村の建物の中で私たちが最も気に入ったのは、「釋譜」という名前のお茶の博物館でした。

そこには世界中から集めたお茶(例えば2008年北京オリンピック記念のプーアール茶)、急須、湯飲み茶碗、そのほか仏像や書道作品なども展示されていました。博物館の主人は私たちが遠くから来たと知って、中国茶を淹れてご馳走してくれました。初対面とは思えないほど、おたがい打ち解けて美味しいお茶を飲みながらゆったり話をしました。その時の柔らかな雰囲気と友人の笑顔を今でも思い出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