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삿포로의 특별한 음식 문화, 시메 파르페 / 札幌の特別な食文化、シメパフェ

다양한 삿포로의 디저트 중 삿포로 만의 재미있는 디저트 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시메 파르페(シメパフェ)”입니다. 

시메 파르페는 술을 마신 후나 식사 후의 디저트로 마지막에 파르페를 먹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일본에서는 시메(シメ, 마무리)로 라멘을 주로 먹지만, 낙농업의 발달로 유제품이 유명한 삿포로에서는 파르페를 먹습니다. 

2015년 9월에는 삿포로 시내의 음식점 몇 군데가 파르페 추진 위원회(札幌パフェ推進委員会)를 발족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점점 증가하는 시메 파르페 가맹점을 소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sns에 시메 파르페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유행인 만큼, 유니크하고 예쁜 파르페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파르페 맛집 두곳을 소개합니다 !

1. パフェ,珈琲,酒,佐藤(파르페,커피,사케,사토)

위치 : 오도리역 33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영업시간 : 월-목, 일   13:00~24:00 (LO. 30분전)

                금, 토        13:00~새벽 1:00

로컬이 사랑하는 파르페 맛집입니다. “소금 카라멜과 피스타치오 파르페”가 이 집의 간판 메뉴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파르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게 이름처럼 파르페 외에도 커피와 주류, 디저트 등을 판매하고 있고 1층에서는 케이크나 구운 과자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2. ななかま堂(나나카마도)

위치 : 스스키노역  도보 4분

영업시간 : 월-목, 일, 공휴일    18:00~24:00 (LO. 30분전)

                금, 토, 공휴일 전날 18:00~새벽 2:00

밤늦게까지 영업하고 있는 파르페 전문점입니다. 특히 술이 들어 있는 상품이 많아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여기는 시즌별로 메뉴를 바꾸는데, 각 메뉴에 맞는 이야기를 엽서로 만들어서 나눠줍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 원픽 “Return of happiness”라는 파르페인데, 말차와 팥, 랑그드샤 쿠키와 참깨 과자가 들어 엄청 고소한 맛이 납니다.


이 외에도 삿포로에서는 다양한 시메 파르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갓 짜낸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제철 과일 등, 홋카이도의 참맛을 만끽하며 홋카이도 특유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


多様な札幌のデザートにおいて、札幌だけの面白いデザート文化があるのですが、それを“シメパフェ”と言います。

シメパフェはお酒を飲んだ後や食事をした後のデザートとして、最後にパフェを食べることを指します。普通日本では、シメとしてラーメンを主に食べますが、酪農業の発達で乳製品が有名な札幌ではパフェを食べます。

2015年9月には札幌の飲食店が「札幌パフェ推進委員会」を発足させ、ウェブサイトを通じ増加する加盟店を紹介し活動を展開しています。

最近、日本のMZ世代の間でSNSにパフェの写真をあげることが流行りなだけあり、ユニークで可愛いパフェが増えたような気がします。その中でも、特に有名なパフェの名店2か所を紹介します!

1.パフェ,珈琲,酒,佐藤

位置:大通り駅33番出口から徒歩2分

営業時間:月-木、日 13:00~24:00(LO.30分前)

     金、土   13:00~午前1:00

現地が愛するパフェの名店です。“塩キャラメルとピスタチオパフェ”がこのお店の看板メニューで、季節によって多様なパフェを味わうことができます。お店の名前のようにパフェ以外にもコーヒーとお酒、デザートなどを販売しており、1階ではケーキや焼き菓子を購入することができます。

2.ななかま堂

位置:すすきの駅 徒歩4分

営業時間:月-木、日、祝日  18:00~24:00(LO.30分前)

     金、土、祝日の前日 18:00~午前2:00

夜遅くまで営業しているパフェ専門店です。特に、お酒が入っている商品が多くお酒好きの方におすすめです。このお店はシーズンごとにメニューを変え、各メニューに合う物語をハガキにして配ってくれます。上の写真は私のおすすめ“Return of happiness”というパフェで抹茶と小豆、ラングドシャクッキーとゴマ菓子が入っている香ばしい味です。

これ以外にも札幌では多様なシメパフェを味わうことができます。

搾りたての牛乳で作ったソフトアイスクリームや旬の果物など、北海道の醍醐味を満喫できる北海道ならではの甘い時間を過ごしてみてはいかがでしょうか?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