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를 읽고 계시는 여러분께서 홋카이도에 오신다면 JR홋카이도의 열차를 탈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JR홋카이도는 올해 삼월에 운행시간 변경 등을 실시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신치토세 공항과 삿포로를 연결하는 ‘쾌속 Airport’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간당 1대 늘어 6대가 됐습니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약 10분 기다리면 기차를 탈 수 있게 되어, 그 덕분에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 6대 중에 2대는 ‘구간쾌속’이라 공항에서 기타히로시마 역까지 모든 역에 멈추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려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쾌속을 타면 공항에서 삿포로까지 37분, 구간쾌속이면 44분 걸립니다. 이들과 별도로 ‘특별쾌속’이 매 시간 1대 있으며, 이 열차를 타면 멈추는 역이 적어서 삿포로역까지 36분입니다.
두번째로 소개하는 정보는 특급에 관한 것입니다. 삿포로에서 홋카이도의 다른 큰 도시에 갈 때 타는 일부 열차의 특급 자석이 다 지정석이 됐습니다. 전 차량이 지정석이 된 특급은 특급 Hokuto (삿포로-하코다테), 특급 Suzuran (삿포로-노보리베쓰, 히가시무로란, 무로란), 특급 Ozora (삿포로-구시로), 특급 Tokachi (삿포로-오비히로)입니다. 그런 특급을 탈 때는 승차권에 더해서 지정석특급권을 구해야 합니다. 레일 패스를 이용할 때도 승차 전에 지정석권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Suica, Kitaca같은 IC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역이 확대됐습니다. 현재는 하코다테 지역과 아사히카와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