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 드라마도 한국 드라마도 많이 보지 않지만, 이 겨울은 “Eye Love You”라고 하는 일본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한국인 배우 채종협씨가 남주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니카이도 후미씨가 맡고 있는 여주는, 어떤 사고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마음 속 소리가 들리게 되어, 그 이후 연애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유학생인 태오는 당연히 마음의 소리는 한국어이기 때문에, 그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녀는 알 수 없어, 그로 인해 여주는 남주에게 점점 끌린다, 그런 스토리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남주가 소리 내서 한 말은 일본어 자막이 나오는데, 남주가 마음 속에서 생각한 말은 일본어 자막이 안 나오는 점입니다. 즉 한국어를 모르는 시청자는 여주와 같이 남주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이 드라마를 계기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를 읽고 있는 여러분께서는 한국어를 아시니까 일본 시청자들과 다른 즐기는 방법이 있을 거 같아요.
2월 27일의 방송 마지막에 드디어 이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3월 말에 이 드라마는 끝날 예정이기 때문에 남은 회차는 2-3화 밖에 없습니다만, 두 사람의 귀추를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Eye Love You
https://www.tbs.co.jp/EyeLoveYou_tbs/
私は日本のドラマも韓国のドラマもあまり見ませんが、この冬は「Eye Love You」という日本ドラマを見ています。このドラマは、韓国人俳優チェ・ジョンヒョプが男性主人公を演じていることで話題になっています。
二階堂ふみが演じる女性主人公は、ある事故をきっかけに、他人の心の声が聞こえるようになり、恋愛ができなくなっていました。しかし、韓国人留学生のテオくんは、当然ながら心の声は韓国語なので、彼が何を思っているのか彼女はわからず、それゆえに彼女はだんだんと彼に惹かれていく、というストーリーです。
面白いのは、彼が声に出して言ったことは日本語字幕がつき、彼が心の中で思ったことは日本語字幕がつかないことです。つまり、韓国語をしらない視聴者は、女性主人公と同様、彼が何を思っているのか分からないのです。
そのため、このドラマをきっかけに、韓国語を勉強したいと思う視聴者が増えているそうです。
このブログを読んでいる方は韓国語をわかるので、普通の視聴者とはまた違った楽しみ方ができるかもしれません。
2月27日の放送の最後で、晴れて2人は付き合うことになりました。3月末にはこのドラマは終わるので、残り2、3話となりますが、2人の成り行きを最後まで見守りたいと思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