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

하노이의 한국음식점에서 / ハノイの韓国料理店で

칠월 상순에 국제교류기금의 일본어 파트너스 사업으로 베트남에 갔다 왔습니다. 

식사는 아침은 호텔에서 뷔페, 점심은 가까이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고나 했습니다. 저녁 식사 때는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하루는 호텔에서 걸어서 근처 음식점에 갔습니다. 

이 만남은 우연이었습니다. 처음에 프런트에서 맛있는 베트남 음식점을 물어봤고 지도를 보면서 그 가게로 갔습니다. 가게를 찾아내자, 그 장소는 바로 베트남 여정의 첫날에 초대된 “맛있다”는 이름의 음식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가게라도 상관없다고는 생각했지만, 바로 옆에 한국음식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쪽으로 하자!” 우리 세 사람의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그 음식점에서 우리는 면과 밥의 치즈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그 후 나온 요리는 직경 50센치나 되는 철솥에 놓여 있었습니다. 우리들이 앉은 테이블 옆에 귀여운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초등학교 고학년의 소녀를 필두로 여자아이 두명, 남자아이 세명만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미소를 자아내는 풍경이라 저는 갖고 있던 털실을 꺼내서 실 뜨기로 사다리나 토끼를 만들어 보였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의 흥미를 끌은 건지 “하고 싶다!”고 하길래(아마…베트남어는 제가 모르지만) 가방에 들어 있던 실 뜨기용 털실 3개를 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놀이 방법을 가르쳐 주자 옆에 계신 할머님이 “이렇게 하면 돼” 라고 하며 같이 해 주셨습니다. 한 남자아이가 저를 흉내내서 사각형에 가위표를 쓴 모양을 실로 만들어 보였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베트남 어린이들과의 즐거운 교류를 할 수 있었던 한국음식점이었습니다. 계산을 해 보니 우리 세명에 음료가격도 포함해서 전부 다 500000돈(3000엔 정도)이었습니다. 싸다!!  



7月の上旬、国際交流基金の日本語パートナーズ事業でベトナムへ行ってきました。食事は朝はホテルのバイキング、昼は大学の近くのコンビニで買ったりしました。夕食は時間があったので、ある時ホテルから歩いてレストランに行きました。

それは偶然でした。最初フロントでベトナム料理のお店を聞いて、地図を見ながら歩いていくと、初日に招待されたNGON(美味しい)という名前のお店だったのです。そこでもよかったのですが、隣に韓国料理のお店があるのに気づきました。「こっちにしよう!」と私たち三人の意見が一致しました。

そのお店で麺とライスのチーズタッカルビ二人前を注文しました。すると出てきたのが直径50センチほどもある鉄鍋にのったお料理でした。私たちのテーブルの横にかわいらしい兄弟がいました。家族で食べに来ていたのですが、お祖母ちゃんやご両親、そのほか大人たちは別テーブルで、小学校高学年くらいのお姉ちゃんを筆頭に女の子二人、男の子三人の兄弟がそのテーブルで食べていたのです。

とてもかわいらしかったので、私は持っていた毛糸を取り出し、あやとりではしごやウサギを作って見せました。するととても喜んで「やりたい!」と言うので(多分!ベトナム語は分かりませんが)かばんに入っていたあやとり用の毛糸を3つきょうだいにあげました。取り方を教えてあげたら、隣のテーブルにいたお祖母ちゃんが「こうするのよ」と取ってくれました。一人の男の子は見よう見まねで升に×を書いたような形を作り上げました。

美味しい食事と、ベトナムの子供たちとの楽しい交流ができた韓国料理店でした。お会計をしてもらうと、三人で飲み物も入れて50万ドンでした。安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