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4

스피츠 / スピッツ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록 밴드 ‘스피츠‘를 소개하겠습니다.

6월 말에 그 밴드의 라이브에 갔다 왔습니다. 제 자리가 우연히 무대 앞에서 7번째 열이었습니다. 보컬인 구사노 마사무네가 아주 가까워서 정말 흥분했습니다. 그 흥분이 식지 않은 가운데 이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스피츠는 1987년에 결성돼서, 1991년에 데뷔했습니다. 1995년에 ‘로빈손’이라고 하는 노래가 히트해서 스피츠는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 다음해 ‘하늘도 날 수 있을 거야’ (이 노래는 2년전에 이미 발매돼 있었습니다)가 드라마 ‘하쿠센 나가시’의 주제가로 사용됐습니다. 남자 아이돌 그룹 ‘TOKIO’의 멤버인 나가세 도모야가 주인공을 맡은 이 드라마는, 졸업을 테마로 하기 때문에, 이 노래도 졸업 노래로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같은 해 발매된 ‘체리’라고 하는 노래도 ‘로빈손’과 마찬가지로 아무 콜라보도 없었는데 대히트했습니다.

이렇게 쓰면 “30년 가까이 전에 히트한 노래들만 유명하고, 그 노래들을 쭉 노래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후에도 광고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 계속 스피츠의 노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곡 뿐만 아니라, 이전에 발매된 노래가 기용되는 경우도 많고, 또 다른 가수가 커버한 스피츠의 곡이 사용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스피츠는 폭넓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아는 밴드가 된 것입니다.

4월에 이 블로그에서 소개한 드라마 ’silent‘에서도 주인공이 좋아하는 밴드로서 스피츠의 이름이나 노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공개된 영화 ’명탐정 코난‘의 주제가로도 기용되고 있습니다.


로빈손
https://www.youtube.com/watch?v=51CH3dPaWXc


今回は私が大好きなロックバンド「スピッツ」を紹介します。

6月末、ライブに行ってきました。席がなんと前から7列目でした。ボーカルの草野マサムネがとても近くて、とても興奮しました。その興奮冷めやらぬ中、この記事を書いています。

スピッツは1987年に結成され、1991年にデビューしました。1995年に「ロビンソン」という曲がヒットし、スピッツは世間に認知さ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

翌年には「空も飛べるはず」(曲の発売は2年前)がドラマ「白線流し」の主題歌になりました。アイドルグループ「TOKIO」のメンバー長瀬智也が主人公を演じたこのドラマは、卒業をテーマにしていて、この曲も卒業ソングとして歌わ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

同年、「チェリー」という曲も、「ロビンソン」同様、なんのタイアップもない中でヒットしました。

このように書くと、「30年近く前にヒットした曲だけが有名で、それをずっと歌っているのでは?」と思うかもしれませんが、それは違います。

その後も、CMやテレビドラマ、映画、アニメなどに継続的に彼らの曲が起用されています。新曲ばかりでなく、以前発売された曲が起用されることも多く、また、他の歌手がスピッツの曲をカバーしているバージョンが使われることも多くあります。そのようにしてスピッツは幅広い年代の人が知るバンドとなっているのです。

4月にこのブログの中で紹介したドラマ「silent」でも、主人公が好きなバンドとして、スピッツの名前や曲が出てきました。また、今年公開された映画「名探偵コナン」の主題歌にも起用されています。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