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7

아이누 무늬의 목걸이/アイヌ模様のペンダント

팔월에 외국에서 손님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식사 준비와 함께 뭔가 선물을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분께서 일본술을 좋아하신다고 들어서, 먼저 일본술을 찾았습니다. 단 술을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두세 가지 술을 마련하고, 따로 선물용로 토마코마이(苫小牧)의 美苫이라는 술도 사왔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의 영향이 아직 남아 있어, 비자 수급 문제 때문에 사모님은 못 오셨습니다. 그래서 사모님한테 어떤 홋카이도다운 선물을 드리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에 제가 좋아하는 액세사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니브타니(二風谷)라는 마을의 아이누 민족박물관 옆에 있는 선물가게의 목걸이입니다. 그 목걸이를 제작하시는 분은 가이자와 토루(貝澤徹)상. 삿포로역 지하통로에서 그 분의 큰 조각이 놓여 있습니다. 아주 크고 멋진 올빼미 조각입니다. 

손님이 오시기 한달 전에 저와 남편은 니브타니로 차를 몰았습니다. 왕복 네 시간의 드라이브였습니다. 그날 삿포로는 비가 왔는데 남쪽에 갈수록 해가 나왔습니다. 가이자와상의 가게 이름은 “공방 쯔토무(工房つとむ)”. 아마 아버님의 성함에서 붙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 가게에 간 적이 이번으로 세 번째였습니다. 가게에 가면 갈수록 그곳에서 파는 물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손님 부부에게 드릴 전통 아이누 무늬의 열쇠 고리와 목걸이를 샀습니다. 

그 후, 귀국하신 손님의 부인에게서 가방 하나가 돌아가는 길에 행방불명이 되었지만, 다행히 선물은 수하물로 가져가셨기에 무사히 받으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八月にフランスからお客さまが見えることになり、何かお土産を差し上げたいと考えていました。
日本酒がお好きだと聞いていたので、甘口の日本酒を何本か用意しました。お土産用にも一本。
今はコロナ禍のため、ビザの取得が難しく奥様を同伴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それで何か北海道らしいものをその方と奥様に用意したいと思いました。
最近私がはまっているアクセサリーのお店が日高の二風谷にあります。二風谷にはアイヌ民族博物館がありますが、そのお店は博物館のすぐそばにあるのです。名前は「工房つとむ」。作品を作っているのは貝澤徹さんと言う方です。札幌駅の地下通路、大通りへ向かう地下歩行空間の入り口の少し手前に貝澤さんのフクロウがあります。ご覧になった方も多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私が貝澤さんのお店に行くのは今回が三度目でした。行けば行くほどそこのアクセサリーに惹かれてしまいます。
ご主人と奥様にアイヌ模様のキーホルダーとペンダントを求め、往復4時間のドライブを終えました。
お帰りは、東京―ノルウェーーイギリスーリヨンと時間がかかり、途中で荷物が一つ迷子になったそうですが、お土産のペンダントは手荷物だったのでご主人と共に無事に着いたと後日、奥様からメールが入りました。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