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0

아늑하고 좋은 카페 키챠(喜茶)/居心地がよいカフェ喜茶

눈이 녹고 나서 다시 가고 싶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한국에 가면 이곳저곳 멋진 카페가 많아서 그곳에 가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가보고 싶은 카페를 미리 알아보고 갈 때도 있고, 길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멋진 카페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 카페는 삿포로 서쪽 니시쿠 주택가에 있는데 마치 조용한 숲속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카페 건물은 카페 사장님의 할아버지께서 40년 이상 지내셨던 추억이 남아 있는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밖에서 보았을 때도 어딘가 정겹고 소박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키챠(喜茶)』라고 하는데, "희로애락" 의 「희」 하고 차를  합쳐서  「희차」라는 한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따스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장작 난로와 커피향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은 매우 아름다워, 액자에 들어 있는 한장의 사진 같았습니다. 봄이 되면 마당에는 철철이 아름다운 꽃들이 울긋불긋 예쁘게 핀다고 합니다.

카페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작아 보이는데 실내는 넓으며, 따스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커피를 마시고 느긋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엔 벚꽃이 피는 봄에 찾아가고 싶습니다.




雪が溶けた後、また行きたいカフェを見つけました。

韓国に行くとあちこち素敵なカフェが多くてそこに行くだけでも旅行の楽しみの一つです。行ってみたいカフェを調べて行く時もあるし、街中を歩いているときに偶然、素敵なカフェとの出会いもあります。

このカフェは札幌の西側、西区の住宅街にありますがひっそりとした森の中にある雰囲気です。

建物はカフェのオーナーのおじい様が40年以上住んでいた思い出の残る古い建物をリモデルしたそうです。どうりで、外からみる雰囲気がなぜか懐かしいような素朴な雰囲気がありました。

カフェの名前は「喜茶」で、喜怒哀楽の喜びとお茶を合わせて漢字で表現しています。名前も温かい感じがします。

はいるとすぐに、薪ストーブとコーヒーのいい香りがいっぱりに溢れています。窓から見える景色が美しく額縁にはいった一枚の写真のようでした。春になると庭には季節ごとの花が美しく咲くそうです。

カフェの正面は小さく見えますが、室内は広く温かい雰囲気を感じながらコーヒーを飲んでゆったりした時間を過ごすことができます。

次は桜の咲く春に訪ねたいです。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