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0

걷는 스키 / 歩くスキー

베이징 올림픽이 폐막되었습니다. 일본이 메달을 딴 종목 중에 하나가 노르딕 복합이었습니다. 일본은 개인 라지힐과 단체전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노르딕 복합은, 점프와 크로스 컨트리의 두 경기의 성적에 따라 순위를 매깁니다.

삿포로에서는 1972년에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태어난 스포츠가  “걷는 스키”입니다. 걷는 스키란, 경쟁을 목표로 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크로스 컨트리 스키입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겨울 야외 스포츠로서 삿포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스키판은 가볍고 뒤꿈치가 자유롭게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걷는 것과 똑같아서 염좌할 가능성이 적으므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양발에 붙인 스키판을 평행하게 유지하면서, 발은 교대로 앞뒤로 움직이며 걷습니다. 스키 판 뒷면의 중앙은 비늘 모양으로 되어 있어, 앞에는 쉽게 움직이고, 뒤에는  움직이기 어렵고 만들어집니다. 긴 폴을 써서, 손의 힘도 이용하여 걷습니다.

삿포로 중심부에 가까운 나카지마 공원에서는 걷는 스키 용구를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코스도 1킬로로 짧기 때문에, 처음 도전하는 분에게는 추천합니다.

그 외, 모에레누마 공원(렌탈비 300엔, 코스 2종류)이나 타키노 스즈란 구릉공원(렌탈비 840엔, 코스 6종류) 등에서도 걷는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北京オリンピックが閉幕しました。日本がメダルを獲った競技の中に、ノルディック複合があります。日本は、個人ラージヒルと団体で銅メダルを獲りました。ノルディック複合では、ジャンプとクロスカントリーの両種目の成績によって順位を争います。

札幌では、1972年にオリンピックが開かれました。それをきっかけに生まれたのが「歩くスキー」です。これは、競技を目的としない、楽しむためのクロスカントリースキーです。大人から子供まで誰でも簡単にできる冬のアウトドアスポーツとして、札幌市民に親しまれています。

スキー板は軽く、かかとが自由に上下するので、歩くのと同じで捻挫しにくく、安心して楽しむことができます。

両足に付けたスキー板を平行に保ちながら、交互に前後させて進みます。スキー板裏面の中央はウロコ状になっていて、前にはスムーズに動き、後ろには進みにくくなっています。ポールは長めで、手の力も使って進みます。

札幌中心部に近い中島公園では、用具を無料で借りることができます。コースも1キロと短いので、初めて挑戦する方にはおすすめです。

そのほか、モエレ沼公園(レンタル料300円、コースは2種類)や滝野すずらん丘陵公園(レンタル料840円、コース6種類)などでも歩くスキーを楽しむことができます。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