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는 1월 1개월 동안 눈이 180cm나 내렸습니다. 이것은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삿포로 시내에서는 이 시기에 스키는 물론이지만, 스노슈나 걷는 스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별한 체험이 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일본식 설피 “칸지키”입니다.
삿포로 예술의 숲 야외미술관에서는 설피를 500엔으로 빌릴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시간대는 아침 일찍(미술관이 개관하자마자)입니다. 밤새 쌓인 새 눈 위를 조금씩 가라앉으면서 걸을 수 있습니다. 길이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새하얀 땅을 자신이 좋아하는 대로 걸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서양식 설피, 스노슈는 뒤로 길기 때문에 걸을 때 뒷 부분을 밟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본식 설피는 둥글기 때문에 조금 다리를 열고 걷는 점만 빼면 스노슈보다 걷기 쉽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야외미술관에는 64명의 작가가 만든 74 점의 조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가들이 실제로 이 장소를 찾아와서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눈이 쌓였을 때의 작품의 모습도 상상하면서 만들었을 것입니다. 반이 눈에 묻혀있는 작품도 있고, 위에 눈이 쌓여있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다시 한 번 이 곳을 방문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작품의 모습에 놀랄 것입니다.
야외미술관까지는 지하철 난보쿠선 마코마나이역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꼭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札幌では1月の1カ月間で180センチもの雪が降りました。これは14年ぶりのことです。
札幌市内ではこの時期、スキーはもちろん、スノーシューや歩くスキーも楽しむことができます。
その中でも特別な体験となるのが「かんじき」です。
札幌芸術の森野外美術館では、かんじきを500円で借りることができます。
おすすめの時間帯は朝一番です。夜のうちに積もった新雪の上を、少し沈みながら、歩くことができます。道はないので、何もない真っ白な地面を自分の好きなように進むことができます。
スノーシューは後ろに長いので、歩くときに後ろを踏まないように気をつけ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もかんじきは丸いので、少し足を開いて歩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が、スノーシューより歩きやすいと私は思います。
野外美術館には64作家74点の彫刻が展示されています。作家が実際にこの地を訪れて作品を作っているので、雪を被った作品の姿も想像しながら作ったはずです。雪に半分埋もれている作品もあれば、上に雪が積もっている作品もあります。そして、夏に再度ここを訪れたなら、全く新しい作品の姿に驚くはずです。
野外美術館までは、地下鉄南北線真駒内駅からバスで15分ぐらいです。ぜひ行ってみ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