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3

새로운 지폐의 얼굴, 오천엔 지폐의 쓰다 우메코 / 新しいお札の顔 五千円札―津田梅子

쓰다 우메코는 일본의 여자 교육에 몸을 바쳤던 인물입니다. 그녀는 불과 6세 때 일본 최초의 여자 유학생으로서 미국에 갔습니다.

저는 6살의 쓰다 우메코가 왜 유학생이 되어 바다를 건넜는지 신기하게 생각했는데요. 그것은 두 남자의 영향 때문이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우메코의 아버지 쓰다 센입니다. 지바현 사쿠라에서 태어난 센은, 쿠로후네(黒船 흑선; 미국인 페리가 주도하는 미국 해군 함대가 일본에 출몰한 것)를 본 것을 계기로 네덜란드어,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해서 1867년 막부의 통역자로서 미국에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다시 일본에 돌아왔을 때 일본은 이미 메이지 시대가 되어 있었습니다. 막부가 없어지면서 직업을 잃은 센은 호텔에서 일하면서, 농업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서양 야채나 과일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네덜란드의 딸기, 미국의 사과 등을 일본에 처음 도입한 것은 우메코의 아버지 쓰다 센이었다고 합니다). 농업이 계기가 되어 그 후 홋카이도 개척사(北海道開拓使)의 촉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두 번째 인물, 당시의 홋카이도 개척사의 차관이자, 추후에 장관이 된 구로다 키요타카가 등장합니다. 그는 유능한 인재를 키우려면 교양 있는 어머니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성 교육을 진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 막부 말기에 맺어진 불평등 조약의 개정 등에 대한 토론을 하기 위해 이와쿠라 사절단(岩倉使節団)이 미국과 유럽을 순방하는 것이 결정되어 그 일행에 여자 유학생을 동행 시키게 되었습니다. 

쿠로다 밑에서 일하고 있던 센는 처음에 우메코의 언니인 코토코에게 유학을 권유했지만, 코토코는 그것을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6세의 우메코가 유학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갔던 우메코는 워싱턴 근처의 호스트 패밀리에 맡겨져 약 11년동안 체재했습니다. 17세에 일본에 귀국했다가 24세에 다시 유학을 떠나, 귀국 후 35세에 여자 영어 학원(현재 쓰다주쿠대학)을 설립했습니다. 

지폐의 초상화는 우메코가 30대 무렵일 때의 사진 여러 장을 참고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津田梅子は日本の女子教育に身を捧げた人物です。わずか6歳の時日本最初の女子留学生として渡米しました。
私は6歳の津田梅子がなぜ、留学生となり海を渡ったのかが不思議でした。それは二人の男性の影響によるものでした。
一人目は父津田仙です。千葉県佐倉に生れた仙は、黒船を見たことがきっかけでオランダ語・英語の勉強を始め、1867年幕府の通訳として渡米します。しかし戻ったとき日本は既に明治になっていました。幕府が無くなり職を失った仙はホテルで働き、農業に興味を持って西洋野菜や果物の栽培を始めました(トマト、アスパラガス、オランダのイチゴ、アメリカのリンゴなどを日本に初めて導入したのは、実は梅子の父・津田仙だったといわれています)。農業がきっかけでその後北海道開拓使の嘱託となります。
ここに二人目の人物、当時北海道開拓使の次官、のちに長官となった黒田清隆がいました。彼は有能な人材を育てるには教養ある母親が必要で、そのためには女子教育を振興する必要があると考えていました。そのとき幕末期に結ばれた不平等条約の改正などについての話し合いをするため岩倉使節団がアメリカ、ヨーロッパを歴訪することが決まり、その一行に女子留学生を同行させることになったのです。
黒田のもとで働いていた仙は始め、梅子の姉の琴子に留学を勧めますが、琴子はそれを断ります。それで6歳の梅子が行くことになりました。
アメリカに行った梅子はワシントン近郊のホストファミリーに預けられ約11年間滞在しました。17歳で帰国しますが、24歳で再び留学し、帰国後35歳で女子英語塾(現・津田塾大学)を設立しました。
紙幣の肖像は梅子が30代の頃の写真複数枚を参考にしているそうです。
(다)




여름 여행에 피곤하면 ・・・/ 夏の旅行に疲れたら・・・

한 여름, 매일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으시죠?

한국에는 복날에는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 더위를 극복 하는 좋은 풍습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는, 여름에 맞아 얼마 전에 삿포로에서 5년 만에 만났던 국 친구들이 아주 아주 맛있다고 하고,  피로도 바로 회복한다고 했던 일본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설 숯불구이 전문점 "리큐"(利久)라고 합니다.

이 곳은 원래 설 요리가 유명한 센다이의 전문점이지만, 삿포로 중심부 "아카 렌가 테라스" 건물도 있습니다.

친구들은 한국에서 거의 오설 전문점이 없긴 하지만, 한국에서 먹은 적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가 추전 메뉴라서 친구들은 그 것도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리큐"는 주로 정식 메뉴가 있고 안주 같은 메뉴도 있습니다. 

두꺼운 소혀, 얇은 소혀, 설 맛이 두가지 있고 소금도, 된장도 있어서 비교하면서 먹을 수 있는 세트 정식도 있습니다. 


점심도 저녁도 영업하는데, 점심 정식은 좀 가성비가 좋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이야기에는 국물이 곰탕하고 비슷한 것 같은데 더 맛있다고, 반찬도 홋카이도 산채 나물도 있고 매운 반찬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고 했습니다. 


여름에 삿포로에 오시면 피곤한 몸에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설 정식을 꼭 드셔보세요.

삿포로 클래식 맥주하고 같이 드시면 잘 어울려서 더 더 행복해질 겁니다.



真夏、毎日暑い日が続いていますでしょう。
韓国では伏日にはサムゲタンを召し上がって夏の暑さを乗り切る、良い風習があるのというのを知っています。
今回のブログは、夏を迎えて、先日札幌で5年ぶりに会った友達がとてもおいしいと、疲れもすぐに回復すると言っていた日本の食べ物をご紹介します。

牛タン専門店"利久"です。
ここは、もともと牛タンが有名な仙台の専門店ですが、札幌中心部の「赤レンガテラス」ビルにもあります。
友人たちは、韓国では、ほとんど牛タン専門店はない気がするけど、食べたことはあると言っていました。 

そして、この、お店はサッポロクラシックビールがおすすめメニューなので、友人たちはそれもすごく喜んでいました。 

“利久”では主に定食があり、おつまみのようなメニューもあります。
厚い牛タン、薄い牛タン、牛タンの味も塩、味噌もあって、比較しながら食べられるセット定食もあります。 

ランチもディナーも営業していますが、ランチ定食はコスパがいいです。 
そして友人たちの話ではスープがコムタンに似ているようですが、もっと美味しいと、おかずも北海道の山菜ナムルもあり、辛いおかずもあって気に入ったと言っていました。 

夏に札幌に来たら、疲れた体にエネルギーチャージができる牛タン定食をぜひ召し上がってみてはいかがでしょうか。
サッポロクラシックビールと一緒に召し上がると、とてもぴったりで、より幸せになると思います。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