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6

홋카이도 겨울은 만만치 않습니다 / 北海道の冬は容易くないです

"귀가 난민"(帰宅難民)이라는 일본어를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귀가 난민이란, 날씨가 나빠지거나 교통 사고가 발생해서 회사나 외출 장소로부터 집에 돌아갈 교통수단이 없어지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홋카이도의 겨울은 추위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눈보라, 폭설등으로 고속도로가 통행금지가 되고, 버스 , 기차가 정상 운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중에 예상치 못하게 , 그런 상황이 일어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올해 1월,어느날, 오타루에서 삿포로로 가는 기차가 날씨 탓에 멈추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가 앞에 줄 서 있던 한국인 모녀모녀께 '제일 가까운 삿포로 내 지하철역까지 같이 택시를 타시는 건 어떠세요' 라고 제안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뒤에 줄 서 있던 일본인 남성도 같이 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 같이 1시간 더 택시를 기다리고 나서 무사히 지하철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사실은 일본 사람들 일상생활에서 거의 합승을 안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이럴 때는 한마음 한뜻으로 행동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중에 아무일도 없는 게 좋지만, 혹시 모르니 이런 방법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帰宅難民」という日本語を聞いたことがありますか?

天気が悪くなったり、交通事故が発生して、会社や外出先から家に帰る交通手段がなくなることを指す言葉です。

北海道の冬は寒さだけでなく急な吹雪、大雪などで高速道路が通行止めになり、バス、汽車が正常に運行しないことが頻繁にあります。

北海道旅行中に予想だにしない。そういう状況が起きる可能性もあると思います..

そんな時どうすればいいでしょうか?

今年1月のある日、小樽から札幌に行く電車が天候のせいで止まってしまいました。 

それで、私の友人が前に並んでいる韓国人の母娘に「一番近い札幌内の地下鉄駅まで一緒にタクシーに乗るのはどうですか」と提案しました。 

すると、後ろに並んでいる日本人男性も一緒に乗りたいと言いました。

みんなでさらに1時間タクシーを待ってから無事に地下鉄駅に到着したそうです。 

実は日本人は日常生活の中でほとんど相乗りをしない方です。 

それでもこういう時は心を一つにして行動すれば良い結果が出る時もあります。 

楽しい旅行中に何事もないのがいいのですが、念のためこういう方法もあるという話です。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