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야스다 칸 / 安田侃


 이 조각은 ‘상향(相響:소쿄)’이라는 제목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상향’은 총 3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3개 조각은 각자 삿포로 콘서트홀 기타라의 대형 홀 입구, 대형 홀 호와이에, 그리고 사진의 조각은 메인 입구 밖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相)’은 ‘서로’라는, 그리고 ‘향(響)’은 ‘울린다’는 뜻의 한자로 그 이름대로 3조각이 서로 울려서 하나가 된 작품을 만듭니다. 

 ‘상향’을 만든 사람은 야스다 칸(安田侃)이라는 조각가입니다. 야스다 칸은 홋카이도 비바이시 출신으로, 현재는 북 이탈리아에서 창작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조각은 이탈리아의 피에트라산타에서 나온 흰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야스다 칸의 작품은 주변의 자연과 모든 계절에 조화를 이룬 것이 그 특징이며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야스다 칸의 작품은 JR삿포로역, 소세이가와 공원, 지사공관, 예술의 숲 미술관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또, 작가의 출신지 비바이시에는 아르떼 피앗자 비바이라는 이름의 야외조각공원이 있습니다. 비바이는 삿포로에서 전차나 차로 한 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도시입니다.

 この彫刻は「相響」というタイトルの作品の一つです。

 「相響」は全部で3つの彫刻で構成されています。3つの彫刻は、それぞれ、札幌コンサートホールKitaraの大ホール入り口手前、大ホールホワイエ、そして写真の彫刻は、メインエントランスの外に配置されています。

 「そう」は「互いに」、「きょう」は「響く」という漢字で、その名の通り、3つが互いに響き合ってひとつの作品になっています。

 「相響」を制作したのは安田侃(やすだ かん)という彫刻家です。安田侃は、北海道美唄市出身で、現在は北イタリアで創作活動を続けています。この彫刻はイタリアのピエトラサンタで産出された白大理石で出来ています。

 安田侃の作品は、周りの自然、すべての季節に調和している点が特徴で、国際的にも高い評価を得ています。彼の作品はJR札幌駅、創生川公園、知事公館、芸術の森美術館などでも見られます。また、出身地の美唄市にはアルテピアッツァ美唄という野外彫刻公園があります。美唄は札幌からJRや車で1時間弱の町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