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에 갔습니다. 이곳은 국가의 중요문화재에 지정되어 있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건물이며 작년 7월에 약 5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리뉴얼되었습니다.
홋카이도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붉은벽돌 청사’ 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건물에는 홋카이도산의 소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심벌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약 250만 개의 붉은벽돌은 벽돌에 적합한 흙이 발견된 시로이시무라(현재의 시로이시구)에 있는 벽돌 공장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또 건물 내에는 삿포로 경석이라는 안산암이나 홋카이도산 목재 등이 사용된 곳도 있습니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는 홋카이도 개척의 중심으로서 1888년에 준공된 이후, 현재까지 홋카이도를 상징하는 건물로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건물 내는 관람이 가능하니 외관만을 감상하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안으로 들어가 보시는 것도 즐거울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홋카이도 유산·문화에 관한 전시를 비롯하여 ISHIYA 직영점과 프렌치 레스토랑 등도 있습니다. (건물 입장에는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저는 평소에는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앞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았지만 이번에 안으로 들어가 실내를 둘러보며 홋카이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제가 방문했을 때는 외국인 관광객분들도 많이 보였고, 홋카이도에 거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홋카이도 역사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