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6

30대 한국 남자의 홋카이도 혼자 여행 / 30代韓国男子の北海道一人旅

일을 통해서 치내진 한국 분 한테서 얼마 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그 친구의 조카가 혼자서 홋카이도 여행 중이라서 저에게 시간이 되면 안내해 줄 수 있겠냐는 전화였습니다.

친구의 조카는 중학생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여동생도 같이 있었고 그 친구가 일 하는 동안 제가 구 둘을 돌봤습니다.  

저는 아주 반가워서 흔쾌히 안내를 맡았습니다.

그때 어린이였던 친구 조카는 훌륭한 소방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중학생 때도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만나보니까 일본어 실력이 훨씬 늘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삿포로에 오기전에 하코다테에서 만난 일본 사람들과 같이 식사했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카페 탐방을 좋아한다고 해서 카페 모리히코 (森彦)에  갔다가 점심은 규카츠(牛かつ)를 먹고 싶다고 규카츠 전문점(牛かつ ふしみ)에서 먹었습니다.

그 다음에 뭘 하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엄마 선물을 사고 싶고, 그 다음에 큰 서점도 가고 싶고, 일본어로 이야기를 하면서 그냥 길거리를 거닐고 싶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손목이 아프셔서 요리 할 때 쓰기 쉬운 채칼을 살 생각인 것 같았습니다.

채칼은 일본 제품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백화점의 주방 매장을 찾아봤는데 종류가 아주 적어서, 일단 사진을 찍고 엄마에게 물어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녁에 길거리 거니기를 마치고 헤어졌습니다.

그 후에 “미야분 칼가게”라는 아주 유명한 전문점이 있는 것을 갑자기 생각해냈습니다. 

수많은 칼 종류와 칼에 대한 모든 상품을 구비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미야분 칼가게”는 일본 정서가 넘치는 전문점이고 칼이나 주방 용품들이 많이 있어서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는 굉장히 인기있는 가게입니다. 

그 때 왜 생각이 안 났는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같이 가 있었더라면 좋은 선물을 살 수 있었을 텐데… 

30대 한국 남자의 홋카이도 혼자 여행 이야기입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참고로 해보세요.




仕事を通じて親しくなった韓国の方から電話がありました。その友人の甥っ子が一人で北海道旅行中なので、時間があれば私に案内してもらえないかという電話でした。

友人の甥っ子は中学生の時に一度会ったことがあり、その時は妹も一緒にいて、友人が仕事をしている間、私が面倒を見ていました。  
私はとてもうれしくて快く案内を引き受けました。
その時、子供だった、友人の甥っこは立派な消防官になっていました。
中学生の時も日本語の勉強をしていると言っていましたが、今回、会ってみたら日本語の実力がぐっと伸びていて本当に驚きました。 
札幌に来る前に函館で出会った日本人と一緒に食事した写真を見せてくれました。

彼がカフェめぐりが好きだと言うので、“カフェ森彦”に行って、お昼は牛カツを食べたいと言って “牛カツ専門店ふしみ”で食事をしました。
その次に何をしたいかと聞いたら お母さんのプレゼントを買いたいし、大きな書店にも行きたいし、日本語を話しながら、ただ街歩きをしたいと言いました。
お母さんが手首を痛めているので、料理するときに使いやすいピーラーを買うつもりのようでした。
ピーラーは日本製品がいいと言っていました。 

それで、いろんなデパートのキッチンの売り場は探してみましたが、種類がとても少なくて、まずは一応、写真を撮ってお母さんに聞いてみると言いました。
夕方に街歩きを終えて別れました。
その後で、“宮文刃物店”という、とても有名な専門店があるのを急に思い出しました。 
沢山の包丁類、刃物に関するすべての物が揃っているお店です。 
宮文刃物店は日本情緒あふれる専門店で、包丁類やキッチン用品が沢山あるので、外国人旅行客にはとても人気のお店です。 
その時どうして思い出せなかったのかとても残念でした。 
30代韓国男子の北海道一人旅の話です。もしも興味があれば参考にしてみてください。
(우)